윤중의 맛& 멋

얼마전에 사회 후배에게 식사자리를 마련 하였더니만 뭐... 답례로 시간을 내 달랜다 "형님 무슨 메뉴로 모실까요?" "걍~ 편하게 밥이랑 반주하는데로 가자구" "그래도 음식점을 많이 아시잖아요" "아우가 선택하는데는 무조건 좋으니까 그래해~" "그럼 장소가 까다로우니까 서울경찰청앞에서 뵈요" "평..

강원도 원주시에 소재하는 공군 원주 체력단련장에서 운동을 마치고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먹거리 여행을했다 목욕탕에서 샤워를하는 사람들의 귀동냥으로 알게된 추어탕집이다 원주하면 원주고앞에있는 "원주추어탕"인줄 알았는데 이곳 주민들은 자주 찾는 곳이 따로있답니다 (본초강목)에는 "..

직장내의 후배들이랑 모임에 초청을 받았다 그러지않아도 여름철의 보양식 대명사인 장어를 맛 본다는데 ㅎㅎㅎ 우선 장어의 종류에 대하여서 알아볼께요 장어는 네종류[민물장어, 붕장어(아나고), 먹장어(꼼장어), 갯장어(참장어/하모)]로 분류됩니다 오늘의 이야기 갯장어는 참장어라고도 해서 경남..

오래된 친구가 옛날을 그리워한다 그 때 아주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저절로 출력이 된다나 나이가 들면... 어릴 때의 좋고 나쁜 기억들 그리고 최근 보다는 아주 오래된 일들이 자꾸만 생각이나요 그래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이야기의 대다수는 옛날 이야기만 했던가요? 1970년대초 직장생활의 초년병일 ..

세종로의 정부종합청사 공무원과 인근의 직장인에게 오래전부터 입 소문을 타고 널리 알려진 국수집 국수를 담는 그릇이 던져도 깨지지않는 프라스틱 용기가 아닌 토기래서 더 정감이갑니다 비빔국수 메뉴판 곱빼기는 500원이 추가됩니다 저렴하지요? 테이블 위에 놓인 수저통과 소금 그리고 양념장 ..

전주하면 문득 떠 오르는 비빔밥... 물론 전주는 그 이외에도 멋지고 볼거리등도 많지요 비빔밥을 무척 좋아하는 친구가있지만 제대로 된 비빔밥이 아닌 걍~ 나물등을 넣고 비벼먹으면 만족하는 그런 녀석이다 조선 3대 음식중에서 으뜸으로 꼽는 비빔밥 전주의 비빔밥, 평양의 냉면, 개성의 탕반아시..

회사의 후배 그리고 동아리에서 만난 귀한분들... 정담을 나누고자 함께한 자리입니다 사실 지난번에 개인적인 사유로 한번 날자를 연기해서 오늘에 이른거랍니다 주 메뉴말고 이것저것(?)이 별로 없어요 깔끔 그리고 제대로 맛 볼것만 올라옵니다 얼마전에 추천 맛 집으로 올린 "스시겐"아시죠? 모듬 ..

오래된 친구가 비빔밥을 무척 좋아라한다 근데... 설렁탕 전문집의 비빔밥이 맛난다고 그 집으로 가자고해요 참 나원... 허기야 제 입에 맞으면 되는게지 뭐 배통을 채우는 그런거면 내가 맛집을 찾지는 않는다마는 아무리 생각해도 어이가없다 꼭 이런 친구는 비빔밥 전문집에가면 반대로 설렁탕이나 ..

우리 모친은 수년동안 비빔냉면이라하면 꼭 이 집만을 고집하신다 우선 냉면의 면발이 메밀의 함량이 많은 이유도 있지만 툭툭 끊어짐으로해서 노인분들이 드시기에 안성마춤이다 그런가하면 매콤한 양념의 맛이 입 맛에 딱!!! 바로 이 맛이라신다 하기야 입 맛은 부모, 자식, 형제지간에도 다른법인..

친구의 딸이 전통혼례를 마치고 또... 저녁 시간대가되었다 김덕록친구의 안내로 시원한 냉면집을 향한다 을지로에있는 평양냉면 전문점인"을지면옥"과는 자매지간 이라는걸 익히 알고있는 "필동면옥"이다 한 여름철에 먹는 시원한 육수는 뱃속까지 깨끗하게 씻어 주듯이 깔끔한 맛이다 평양냉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