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종로

윤중의 맛집 202호/예원/종로구 필운동/한정식

윤 중 2008. 8. 24. 13:11
728x90

얼마전에  사회 후배에게 식사자리를  마련 하였더니만

뭐... 답례로 시간을 내 달랜다

 

"형님 무슨 메뉴로 모실까요?"

"걍~ 편하게  밥이랑 반주하는데로 가자구"

 

"그래도 음식점을 많이 아시잖아요"

"아우가 선택하는데는 무조건 좋으니까  그래해~"

 

"그럼 장소가 까다로우니까 서울경찰청앞에서 뵈요"

"평생을 검찰청하고 경찰서하고  또...세무서는

가까이하지 말라고하던데 ㅎㅎㅎ"

 

(사실은 경찰서는 그동안 많이 다녔지요... 공기총인가

뭔가하는거 땜시로 점검받는다고 ㅠㅠ)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뒷편은 먹거리가 많아요

맛이 별로이거나 가격이 비싸면 자연히 도태됩니다

 

그러나 무수히 많은 음식점을  고정된 직장인이  유동인구를

입 소문으로 소개시켜 주기 때문이지요

 

"한정식"집으로 예약을 해 두었다고  뵙자는군요

 

백반집이야  한 상에 차려놓고 먹는 음식이지만

 

한정식이라하면

상다리가 휘어지도록 음식이 한꺼번에 나오면 눈알이

휘둥그레져서 뭘 먼저 먹을까...

 

내심 걱정도하는 경험이있지만  요즈음의 한정식은

기본차림으로해서  코스요리를 적당히 먹는 시간차로

나오므로 바람직스럽더군요

 

 

 

 

 

 한옥의 가정집을 개조하여 편안한 분위기에서

 정담을 나누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종로구 세종로 정부종합청사뒤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사직공원쪽 사이

태성부동산 골목에있어요

한정식은 예약하시면 서로가 편하면서 보다 더 양질의 음식을 맛 보아요

 730-0233

 

 

 

 

 

3명이서 전화로 주문을 �더니만 기본 세팅을 해 두었어요

우리는 저녁시간대에 음식을 주문했는데 오늘은 1인당 25,000원입니다

저녁은 25,000.   30,000.  35,000원이고

낮에는 15,000.   20,000원입니다

 

 

 

 

 

  

    심심풀이 그러나 영양가는 만점이지요

 

 

 

 

 

  떡인가?

  이름이 첨부터 모르겠어요 ㅠㅠ

  쫀득거리면서 소가 달짝지근하니 맛나던데요

 

 

 

 

 

  싱싱한 생선회가 적당히 숙성시켜서 씹는 맛이 좋고  삶은 문어다리는

  안주거리로  제격이지요

 

 

 

 

 

  은행은 하루에 몇개 이상은 뭐가 어떠하다고하던데 ???

  그래도 골고루 먹으면  다 피가되고 살이됩니다

  편식을하면 몸에 나쁘데요!!!

 

 

 

 

 

 삶은 소라

 맛 나는데  양이 넘  적다 ㅠㅠ

 

 

 

 

 

 

  적당히 몇 순배 돌고 돌으니까

  북어탕이 나와요

 

 

 

 

 

 

 숙취해소에  참 좋은거 아시죠?

 

 

 

 

 

 

 동태전 그리고 향긋한 깻잎속에 넣은 고기맛은 넘 좋아요

 작은 새우전도 고소해요 

 

 

 

 

 

 

 매콤하면서 간이 적당한 코다리찜

 산지에서 제일 좋은 재료를 엄선해서 구입한데요

 술 안주로  최곱니다

 

 

 

 

 

 

 몸에 좋다는 단호박찜

색갈도 이쁘고

달콤하면서  부드러운데 다이어트식품으로

많이 애용한다지요

 

 

 

 

                            

삼합

홍어가 흑산도 홍어이면 금상첨회이련만 ㅠㅠ 

홍어와 묵은김치  그리고 한방 재료를 넣어서 기름을 쪽 뺀 삼겹살이랑

 합쳐서 한 입에 쏘~옥 넣고   냠~냠~ 해 보세요

 

 

 

 

 

 

 민물새우탕

 벌써 매운탕을 방에 가져오면서 냄새부터 달라요

 속을 시원하게 해 주지요

 

 

 

 

 

 

 쇠고기 갈비살구이

 양질의 좋은 갈비살을 골라서 부드럽고 씹는 맛이 적당해요

 음식을 담은 그릇이 모두 먹을 때 까지 온도를 유지시켜줍니다 

 육,해,공군이 골고루나와요                                         

 아니... 공군은 먹어 본 기억이없군요(죄송.조금 후에 나와요)

 

 

 

 

 

 

 매콤하면서 부드러운 낚지볶음

 기운이 없는 소에게 낚지 서너마리를 먹이니깐

 소가 벌떡 일어난다는 이야기도 전해 오고있죠

                               

 

 

 

 

 

 

 중간 새우구이 

 껍질은 벗기고  속 살만먹어요

 

 

 

 

 

                                

 더덕구이

 진짜로  산 더덕은 아닌가봐요

 향이 좀 덜 나던데요

 

 

 

 

 

 

 담백한  청국장

 언제 먹어도 좋은 청국장

 여성들의 피부미용 그리고 우리가 필요로하는

 각종 영양소가 듬뿍 들어있어요

 

 

 

 

 

 

 구수한 누룽지로 마무리해요

 

 

 

 

 

 

 시원하면서 달콤한 식혜

 

 

 

 

 

 

 얼마전에 TV에서 방영했다나요

 수박에 무슨  XX그라 성분이 있다해서  온 동네가

 수박깨는 소리에 밤잠을 ㅎㅎㅎ

 

 

 

 

 

    

 공군이 없다하니깐  이걸로 대신한다나요 ㅋㄷㅋㄷ

 

 

 

 

 

 

  상호가 "예원"인데

  사장님 이름이  "김예원"이랍니다

  본명인지는 시민증을  못 봐서리 ㅎㅎㅎ

 

 

 

 

 

 

 8년동안 손,발을 맞추면서 정 들었던 왼쪽분이 고향(중국)으로 떠난데요

 알뜰하게 모아서  목돈을 많이 벌었답니다

 

  온 몸에서 살 찌는 소리가  지금 들려요 ㅠㅠ

  몇 일 동안은  굶어야지... 헤헤헤 

 

  "우리 몸은  우리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