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은평

서울 민어 맛집/제철 남도의 맛 항아리

윤 중 2016. 6. 22.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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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어 맛집/서울 홍어 맛집


제철 남도의 맛/항아리






한창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이상입니다

임금님께 진상하였다는 여름철 보양식 민어

삼복 무더위에 생선회의 왕자인 민어회 

민초들의 물고기라는 말이 있지만

사실은 고급어종으로서 제철에 1kg당 8~9만 원 

이상이니 가격도 만만치 않지요


오래전부터 남도의 제철 메뉴인 민어와 홍어 등 

단골집인 불광동 항아리를 예약하고 찾아간다





서울 민어 맛집인 은평구 불광동 먹자골목에서

오랜 세월 남도의 제철 맛만을 선보이는

항아리의 민어 시리즈






지하철 3호선과 6호선의 불광역 2번 출구에서

불광동 먹자골목 터줏대감 역을 하는

남도의 제철 맛인 여름철에는 민어와

겨울철에는 홍어로 대표되는 불광동 맛집이다 








제철 민어와 홍어 등을 주력 메뉴로 판매하는 항아리는 

언제나 손님들로 바글바글하다

사진 같은 홀과 테이블 3개 들어가는 방 그리고

지하실에는 50여 명 이상을 앉을 수 있는 대형의 룸이 있어

토요일이나 일요일 등 등산객 모임 등

친목 단체모임에 적합하다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서

국내산이냐 아니면 수입산이냐

홍어와 민어 전문의 남도맛집이다







깔끔한 밑반찬

된장의 맛을 보면 그 집안의 맛을 다 인다고 했다지요

장맛이 일품이며 하나하나 쓰이는 참기름부터

국내산은 당연하고 양념의 질이 다른 집이다 







민어 껍질부터 등장입니다

민어 껍질을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부드러우면서도 씹으면 쫄깃한 듯 별미이다







민어부레는 생선의 공기주머니로서 보약으로도 많이 

사용되면서 쫄깃한 식감에 씹을수록 고소한 뒷맛은 

건강식으로 최고의 영양과 보양식이랍니다







민어는 버릴 것이 정말로 없어 보입니다

민어의 간은 다른 생선도 그렇겠지만

신선하지 않으면 맛보지 못하는 부위이지요

고소하고 무지 담백하며 부드러워서

입안에서 혓바닥으로 부르스 치듯이 

이리저리 밀었다 당겼다 하니 

어느 사이 없어지네요 ㅎ







오늘의 주메뉴인 민어회 등장이요

사전에 예약한지라 숙성 후 선어로 먹는 민어회는

지방질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많은 풍부한 영양소로  

감칠맛이 늘어나고 담백함이 일품이다






남도의 맛이라는 전남 목포에 있는 민어회 전문의 

영란횟집이라던지 강남 고급 집에서도 민어 시리즈를 

제대로 먹어보잘 못하는 부위별 민어 먹방이다

이렇게 먹는 순간에는 여의도에서 욕 많이 먹는

그런 사람들 전혀 부럽지 않다






최고의 맛은 신선한 재료라 한다지요

좋은 재료로 손맛을 가미한 양념을 얹어서

만든 민어찜이 밥반찬이면 밥도둑이요

술과 함께라면 술도둑이렸다







민어회로 먹어도 될 신선한 횟감으로 부친

민어전은 야들야들함을 더해서 부드럽고

고소하면서 담백한 맛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영양보충은 물론

윤중에게는 무한정 마실 수 있는 술안주였다







국물이 푸욱 우러나도록 끓이 민어 매운탕

시원하고 개운하며 담백한 맛의 민어 매운탕으로

마무리하면서 제아무리 무더운 여름철이라지만

윤중 일행에게는 더위야 물렀거라







한 방울의 소주도 아깝다

민어 하고 또 마시고 먹고싶다







항아리

 서울특별시 은평구 통일로66길 4-11

02-383-0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