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전라도

전남 구례여행/미리 본 전국 최고 최대의 구례 산수유 꽃 축제 현장

윤 중 2013. 3. 2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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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여행/구례 산수유 꽃 축제

 

노랗게 물든 산수유 꽃이 활짝 피면서 봄을 알리는

남쪽 나라 구례 산수유 꽃 축제에서  

꽃망울을 활짝 터트리고 우리를 기다립니다

 

전국 산수유 수확면적의 84%이고 생산량이 73%인

구례 산수유는 "뭐에 그리 좋다하는데 대 놓고 말을 못한다"는

그 산수유 품질이 전국 최고이며 독특한

맛을 자랑하기에 그 인기가 높은 이유입니다

 

구례 산수유 꽃 축제가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 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는데 윤중은 지난 3월 24일 미리 다녀왔어요

 

 

  

 

 

  산수유 꽃보다도 더 발랄하고 예쁜 아가씨들의 직찍 포즈

 

 

 

 

 산수유는 지금으로부터 약 1,000년 전 중국 산동성(山東省)에 사는 처녀가

구례군 산동면(山東面)으로 시집올 때 처음 가져다 심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으며,

 실제로 우리나라 최초 산수유 시목이라 여겨지는 산수유나무가

구례군 산동면에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구례산수유의 효시는 지금의 산동면 부근에 시조목을 심었다는 기록으로 보아

산수유가 처음 생산된 시점은 삼국시대로 추정된다.

 

옛날 구례 산동면 처녀들은 입에 산수유 열매를 넣고 앞니로 씨와 과육을 분리하였는데, 
  어릴 때부터 나이 들어서까지 이 작업을 반복해서인지 앞니가 많이 닳아있어

 다른 지역에서도 산동 처녀는 쉽게 알아보았다고 한다. 
 
몸에 좋은 산수유를 평생 입으로 씨를 분리해온 산동처녀와

 입 맞추는 것은 보약을 먹는 것보다 이롭다고 알려져 산동의 처녀를

남원, 순천 등지에서 며느리로 들이려는 경쟁이 매우 치열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구례 산수유꽃 축제 홈피)

 

 

 

 행복한 가족의 산수유꽃 나무 아래에서 단란한 한 때를 만끽하고 있다

눈으로 보는 그대로가 바로 한 폭의 산수화였다 

 

 

 

 

 

 마을의 집 안팍이나 모든 들판 또는 냇가 등에는 산수유 꽃이 만발하다

 

 

 

 여행을 하면서 기록을 위해 사진을 담으려면 항상 느끼는바 이지만

나름 무슨 작품을 만들겠다고 다른 사람은 카메라에 담질 못하도록

바로 전 사진처럼 온종일 죽치고(?) 포인트에서 선점(?)하는 사진쟁이들 때문에

확~ 한대 쥐박고 싶을 때가 간혹 있지요ㅜ.ㅜ

 

 

 

 

 

 산수유는 이른 봄에 향이 없이 별처럼 화사하게 꽃이 피지만

빨간 열매는 가장 늦게 꽃의 숫자대로 수확한답니다

 

 

 

 

산수유나무의 열매인 산수유는

남성의 생리기능과 정력 강화, 월경과다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서 한약재로 쓰이며 술을 담가서 먹기도 합니다.

 

 

 

 

 자연 그대로의 돌담길이 무척이나 정감이 가면서

아름다운 산수유 꽃과 잘 어울린다

 

 

 

이리도 많은 산수유나무가 있지만 윤중의 고향인 충북 영동에서도 많은 감나무가

모두 주인이 있듯이 제각기 산수유의 주인이 관리하고 수확을 한다고 합니다

 

 

 

 

마을 전체는 온통 노란 물감이 쏟아진 듯 산수유 꽃이

화려하게 바람에 흔들거리면서 눈길을 유혹한다

 

 

 

 

  사랑을 뜻하는 산수유  

 

 

 

 

구례 산수유꽃 축제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 관광지 일원

061) 780-27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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