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어죽마을맛집/청풍명월
금강의 맑은 강에서는 쏘가리, 피라미, 모래무지, 동자개(빠가사리) 등의
민물고기가 많아서 이를 이용한 민물매운탕이나 도리뱅뱅이 등의
맛을 그리워하는 미식가들이 자주 찾는 장소이기도 하여서
이곳 제원면 일대 어죽마을에는 민물매운탕과 어죽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만도 10여 개 이상이 옹기종기 모여서 영업 중이다
인근에는 남자의 양기가 강하여 자지산(紫芝山 또는 성재산 467m)과
100대 명산인 천태산 등이 있어서 등산객은 물론이며
자전거, 낚시, 캠핑, 여행객 등으로 발길이 끊임이 없다.
1박 2일 일정의 금산여행에서 맛과 먹을 좋아하는
윤중 일행이 이 좋은 풍경에서 금산의 대표적 먹거리이자
금산의 5미(味)라 감히 생각해 보는
삼계탕, 인삼튀김, 인삼어죽, 추어탕, 도리뱅뱅이.
중에서 일부는 이미 먹어보았고
도리뱅뱅이와 인삼어죽을 놓칠 리 없지요
도리뱅뱅이
피라미를 튀겨서 둥글게 놓아두고 위에 초고추장 등의
양념을 발라서 먹는 충청도 금강변의 향토 음식
제원면 천내리 금강변 자지산 자락의 원골 인공폭포는
80m의 높이에 수중펌프 3대로 2007, 10월부터 시간대별로 가동 중이지만
시원하게 내려치는 폭포를 보지 못함을 아쉬웠네요
강 건너 바위 벼루에 여성의 성기
비슷한 음의 굴이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나지막한 세월교를 건너가면 천태산 등을 오르게 된다
풍경이 끝내주는 식당의 2층에서 본 부엉이산
인공폭포는 청풍명월의 식당이 제일 큰 덕을 본 게 아닌가 싶다
청풍명월의 주력 메뉴는 아무래도 민물 매운탕과 어죽이지요
닭 요리는 몸보신으로도 많은 열량이 필요하기에^^
밑반찬은 솔직히 사진이 있으니 망정이지 맛은 기억에 별것 없네요
오래전에 튀겼는지 많이 말랐네요
튀김은 즉석에서 바로 튀긴 후 먹으면 그야말로 고소하면서 별미인데...
도리뱅뱅이 7,000원
금강 상류인 제원면 일대의 맑은 강물에서 잡은 피라미를 손질하고 바삭하게 튀겨서
프라이팬에 둥글게 놓아두고 그 위에 초고추장 등의
양념을 발라서 먹는 충청도 금강 변의 고소하고 매콤한 별미이자 향토음식입니다
고소한 듯 매콤하고 바삭하며 술안주 또는
반찬으로도 좋아요
앞에 보이는 강에서 잡은 자연산이 아니고 양식의 메기매운탕 40,000원
메기매운탕은 여름철에 땀을 흠뻑 흘리면서 먹는 이열치열의 보양식이고
민물고기이지만 비린 맛이 실제로 전혀 없으며
향긋한 맛이 좋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음식이지요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으로서 남자에게는 정력 증진 이외에
수종을 다스리고 이뇨를 도와주며
여러 가지의 효능이 입증되었다고 알려졌습니다
매운탕으로 팔팔~ 끓여서 먹으면
푹 우러난 국물이 개운하고 담백하면서
맛도 좋고 훌륭한 보양식인 이유로 널리 식용으로 이용됩니다
어죽 2인분에 12,000원
동자개(빠가사리)와 잡어 등을 대파, 마늘 고추 등의 양념과
쌀, 국수, 수제비를 넣고 푹 끓여서 먹는 이름은 비록 어죽이지만
금강 변의 금산지역 별미로서 걸쭉한 토속음식으로 온종일 든든하고
술 마신 다음 날은 소화가 잘 되어서 해장용으로는 최고이며
몸이 허약한 사람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 먹는 보양식이지만
특히 여름철에는 인기가 더 많아요
맛나게 잘 먹었으니 꿈나라 여행지로 발길을 옮깁니다
★ 또 먹고 싶은 맛집 ★
청풍명월
충남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243-11
(금산 어죽마을)
041) 752-1920
"2012,06,12 Daum 블로그 맛집 BEST선정 및 소개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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