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경상도

경북울진여행/왕이 숨어서 피해 살았다는 오지마을 왕피천으로 피서를 가보자

윤 중 2012. 6. 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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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구지 산촌마을/피래미축제/왕피천(王避川)

 

 

실직국(悉直國)의 왕이 이곳으로 피난해 숨어 살았다고 하여

마을 이름을 왕피리, 마을 앞에 흐르는 냇물을 왕피천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이곳 굴구지 산촌마을은 왕피천 하류에서 아홉 고개를 넘어

마을이 있다 하여 굴구지로도 불리며 지금도 마을까지 마을버스가 

통행하지 않는 그야말로 울진 속 70여 명이 옹기종기 사는 오지마을이다.

 

경북 영양군 수비면에서 발원하여 동해로 흘러가는 68, 5km의 하천으로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왕피천 굴구지마을 앞 천변에서는

오는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피래미 축제가 열린다는군요

 

 

 

 

 

 1급 청정하천에서만 산다는 버들치 등의 물고기는 물론이고

수달, 백로, 은어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천국이고

우리나라 최대의 생태경관보전지역이기에 야영이 금지되었습니다

 

 

 

 

 

 천혜의 비경인 왕피천 유역의 생태탐방은

대중교통은 물론이고 승용차 등의 접근이 그리 쉽지 않은 대표적인 오지이나

오랜 비경을 그대로 간직한 상태이기에 상상 이상의

만족도를 간직할 것이다.

 

암절벽의 한적한 하천트레킹이나 등산로 MTB 등의 코스가 다양하며

마을을 둘러싼 산에는 금강송이 빼곡히 자라고 있어서

산림욕 등 여러 가지의 동호인들에게는 인기가 많은 지역입니다.

 

 

 

 

 

40여 세대 70명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공기 좋고 물 맑은 산골 마을

 

 

 

 

 

 

 

 

 

 

 피래미도 잡고 피서도하고...

 

 

 

굴구지 산촌마을(왕피천)

경북 울진군 근남면 구산3리 1567-1

(울진읍에서 30km)

 054) 782-3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