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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울주여행/영남 제일의 풍경과 가장 큰 비구니선원인 석남사

윤 중 2012. 5. 2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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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사(石南寺)

 

석남사는 가지산(迦智山) 동쪽 기슭,

 울산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에 있는 절로서 

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입니다. 

신라 현덕왕 16년(824)에 도의국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며

여러 차례 중건 중수를 거듭한 후

  현재는 비구니 선원으로서 참전수행 도량으로 이름난 절이며

예로부터 산수가 깊고 그윽하며 빼어난 준령으로

천연 절경을 이룬 명승지로 알려진 곳이다.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삼층석탑

 

 

 

 

 

 사찰의 산문(山門)이라고도 하면서 제일 먼저 만나는 일주문(一柱門)

가지산 석남사

 

 

 

 

 이 길을 걷는 이들이여 부지런히 노력하면 못 이룰 것 없으니

너희들은 마땅히 부지런히 노력하라

물방울이 떨어지면 능히 돌을 뚫느니라.

(불교유경)

 

 

 

 

부도군 

 

 

 

 

 

대웅전으로 들어가는 반야교

이 다리를 건너며 우리는 세속의 마음을 청정하게 씻어버리고

진리와 지혜의 광명이 충만한 보살님들의 세계로 나간다는 것을

의미로 이렇게 다리를 만들고 지나가게 해놓는답니다.

 

 

 

 

 

 

 삼층석탑 사리탑

신라 현덕왕 16년(1200여 년 전)에 도의국사가 호국의 영원을 빌기 위하여

세운 15층의 대탑으로 임진왜란 때 파괴되어 방치되어오다가

1973년에 삼층탐으로 복원하고 스리랑카 타티싸 스님이

부처님의 사리 1과를 모셔다가 석남사 삼층석탑에 봉안하였다.

 

 

 

 

 

석남사의 중심이 되는 주법당인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겹처마 팔작건물이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빈터만 있던 것을 1666년(현종 7)에 탁령(卓靈) 등

네 명의 대덕(大德)이 언양 현감 강응(姜膺)의 도움으로 재건하였으며,

 1974년 인홍(仁弘) 스님이 중수하였다.

 

 

 

 

중앙의 석가모니 부처님 좌우에는 

문수보살님과 보현보살님을 모셨습니다.

 

 

 

 

 조사전은 역대 조사나 그 종파의 조사스님, 사찰의 창건주,

역대 주지스님 등 해당 사찰과 관련하여 후세에 존경받는

스님들의 영정이나 위패를 모신 전각이다.

 

 

 

 

 

 엄나무 구유

옛날에 사찰 내의 여러 대중 스님들이 공양을 지을 때

쌀을 씻어 담아 두거나 밥을 퍼담아 두던 그릇이다.

약 500년 전에 간월사에서 옮겨온 것이다.

 

 

 

 

 

석남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1791년(정조 15년)에 세운  
극락전의 주불은 아미타불을 모셨다.

 

 

 

 

 

 

석남사 승탑은 이름난 스님들의 유골을 모시기 위해 세운 돌탑을 말한다

승탑의 높이는 3, 53m에 이르고 팔각원당형으로 도의국사의 사리탑이라고

전하지만 자세한 것은 알 수 없다. 1962년 5월에 해체 보수되었는데

이때 기단 중단석 윗면 중앙에서 직사각형의 사리공이 확인되었다.

하대석에는 사자와 구름무늬가 조각되어 있고 중대석에 있는 창 모양의

안상 속에는 꽃무늬 띠를 새겼다. 

8판 연꽃 대좌 위에 놓은 탑몸돌에는 신장이 새겨져 있다.

통일신라 말기 승탑 양식을 잘 갖추고 있는 뛰어난 작품이다.

(보물 제369호)

 

 

 

 

 

 범종의 소리는 부처의 음성이며 언어로서

범종은 사찰의 행사나 시간을 알리거나

사람을 모을 때 사용합니다.

 

 

 

 

 

 

 석남사 삼층석탑

석남사 삼층석탑은 이 층으로 된 기단 위에 세운 삼층석탑이다.

원래는 대웅전 앞에 있었으나 1973년에 현재 위치를 옮겨 세웠다.

높이 2, 5m로 규모는 작으나 통일신라시대의 일반적 양식을 따르고 있다.

모서리의 각을 주려 둥글게 처리했다.

상륜부는 보수했는데 노반석, 양화(위로 향한 꽃), 보륜, 보개 증을

갖추고 있다. 

 (울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5호)

 

 

 

 

 석남사 수조

수조는 나무나 돌로 만들어 물을 받아두거나 사용하는 통으로

이 수조는 화강암으로 만든 것이고

 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여겨지는데

길이 2, 7m, 너비 1m, 두께 14㎝로 보통의 물통보다 훨씬 크다.

 (울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4호)

 

 

 

 

 

석남사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1064

052) 264-8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