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경상도

대구여행/제1호라는 특별한 상징성의 천연기념물인 도동 측백수림

윤 중 2012. 5. 1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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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 측백수림(道洞 側柏樹林)

 

국보 제1호는 소실되어 복원 중인 숭례문(崇禮門)

보물 제1호는 흥인지문(興仁之門)

우리나라 사적 제1호는 경주 포석정지(慶州 飽石亭地)

무형문화재 제1호는 종묘제례악(宗廟祭禮樂)

천연기념물 제1호는 도동 측백수림(道洞 側柏樹林)

 

이러하듯

제1호는 가치보다는 지정한 순서일 뿐이지만

상징성 때문에 자주 거론되고 있으며 아무튼

조선 초기의 문신이자 고위 관리인 서거정(1420~1488)이

 '대구 10경'으로 꼽은 것으로 보아 그 당시에도 '울창함'을

자랑하고 있었던 것이 분명해 보인다.

 

 

 

 도동 측백수림은 높이가 4~5m 정도이고 흙 한 점 제대로 없는 바위틈에서

1,200여 그루가 굴참나무, 느티나무 등과 함께 자라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1호)

 

 

 

 

 코끼리 머리의 형상을 닮았다 하는 도동 측백수림은

전국적으로 단양 등 몇 군데가 천연기념물로 더 지정되어있다.

 

 

 

 

측백수림 아래에는 당시에는 깊고 푸르렀다는 불로천이 흐르며

숲이 울창한 배경으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천연기념물 1호인 측백수림 가운데 아래쪽에는 왜놈들이 판 것으로 전해지는

전쟁용 동굴이 아주 선명하게 보이고 몇 군데가 더 있으며

일본노무쉐키들의 참상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됩니다.

 

 

 

 

 

 

 측백수림의 자리였다는 표지석

 

 

 

 

 

 북벽향림 우측에는 수령 250년이고 수고 14m, 둘레 3m의 회화나무와

120년의 느티나무가 사이 좋게 붙어서 살고 있네요

회화나무는 예로부터 최고의 길상목(吉祥木)으로 손꼽아 온 것으로 전해옵니다. 

 

 

 

 

 

 

 왼쪽은 회화나무이고 6월경부터 잎이 날 시기이며

오른쪽은 잎이 무성한 느티나무로서 수령 120년이다.

 

 

 

 

 

뒤쪽으로 돌아가서 보니

회화나무와 느티나무가 묘하게 함께 가지가 붙어있어요

 

 

 

 

 

 도동 측백수림(측백나무 숲)

대구광역시 동구 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