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경상도

거제도맛집/통통하게 살이 오른 봄도다리와 향이 일품인 도다리쑥국

윤 중 2012. 4. 2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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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도다리 쑥국

 

봄 도다리, 여름 민어, 가을 전어란 말이 있듯이

모든 음식은 제철에 산지에서 먹어야지만 

오감 만족을 제대로 느낀다

 

초봄에만 있다는 제철음식 중

봄 도다리쑥국은 

 

봄에 잡은 도다리는 살이 통통하게 올라와서

육질이 쫄깃하며 담백한 맛이 제일이고

 거제도의 맑고 깨끗한 해풍을 쐬면서 자랐다는

향긋하면서 연한 쑥을 넣고 끓여야지만 제대로 된

 거제 8味이자 미식가에게 인기 절정인 도다리쑥국을 먹으러 

맛과 멋을 좋아하는 윤중이 현지로  제빨리 달려갑니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봄도다리와 향이 좋은 쑥을 넣어서 끓인 

 봄도다리쑥국

 

 

 

 

 

 

 해안 비경이 많은 거제도는 맑고 청정의 바닷물과 기암괴석 등

아름다운 해양도시로 여행하고 싶은 명소가 많다.

 

 

 

 

 

 

 

 홀은 없고 온돌방 형식의 칸막이로 된 넓은 방이

양쪽으로 나뉘어 있어요

 

 

 

 

 

 

 

 거제도의 1박 2일 여행에서 전날 저녁에 밤늦도록 퍼마신(?) 술기운을

말끔하게 씻으면서 해장하려고 주문한 도다리쑥국

 

 

 

 

 

 

 

 우리가 먹은 도다리 쑥국의 같은 종류인 파닥거리는 도다리가 

자연산이라고 자랑삼아서 들어 올리는 옥포횟집 사장님

 

 

 

 

 

 

 

 거제도의 맑고 깨끗한 해풍을 쐬면서 땅에 솟아서 자랐다는

 향긋하면서 연한 쑥을 보여줍니다

 

 

 

 

 

 제철 봄에 입맛을 살리는 도다리 쑥국과 밑반찬을 포함한 상차림

 

인근의 통영이 도다리쑥국의 원조라 말들을 하지만 

도다리나 쑥의 질과 맛만큼은 절대로 뒤지지 않는다.

 

 

 

 

 

서울에서 도다리쑥국을 먹으려면

반찬은 2~3가지가 고작인데...

이리도 맛깔스러운 밑반찬이 쫘악 깔립니다 

 

 

 

 

 

 

 

 평범한 쌀밥의 공깃밥

 

 

 

 

 

 

 

 

 봄도다리는 살이 탱탱하고 차지며 아주 담백하다

 

 

 

 

 

 

 

 국물은 기름지지 않으면서 향긋하며 깔끔하고 담백한 이유 때문에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며 술 마신 다음 날의 해장용으로도

뱃속을 시원하게 풀어주기 때문에 인기가 많답니다

 

 

 

 

 

 봄이 지나고 나면 쑥은 질기다

그래서 지금이 도다리쑥국의 제철이라고 강조하는 것이고

쑥의 향긋한 향기도 좋지만 만병통치약이라는 말이 전해져 오잖아요

   몸속의 독소를 배출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며 신경을 안정시켜 주는 등등^^

 

 

 

 

 

 

 바닷냄새가 물씬 풍기면서 매콤새콤하게 무친 톳 무침은

웰빙바람을 타고 무병장수 등 몸에 좋다는 입소문이 알려지면서

입맛을 되찾는 건 기본이고 인기가 천장으로 올라가고 있다죠^^

 

 

 

 

 

 

 

우리나라의 남쪽 지방은 비교적 기온이 높아서 젓갈을 많이 넣고

음식을 만드는데 오늘은 좀 특이한 고등어젓갈을 넣은 깍두기네요

적당히 숙성되고 약간 짭짤 한 듯하지만 특유의 비릿한 냄새가 없으면서

자꾸만 입에서 당기는 맛이더군요 

 

 

 

 

 

 

 

 

맛깔스러운 고등어젓갈을 넣어서 적당히 숙성되었고 

개운하면서도 뭔지 모를 듯 자꾸만 먹고 싶은 고등어젓갈 깍두기

 

 

 

 

 

 

 

 

  

 봄도다리의 통통한 살점을 쪽쪽 소리 내며 발라먹고

  쑥의 은은한 향이 코끝부터 풍기면서 오래도록 입안에서

여운이 남는 시원하고 개운하며 담백한 국물의 맛이 일품이다. 

 

 

 

 

 

에 취하고 속을 제대로 풀었다

무엇으로 더 증명하랴... 

 

 

 

 

 

 거제 8味이자 미식가에게 인기 절정인 도다리쑥국

 

 

 

옥포횟집

경남 거제시 옥포1동 1964

055) 687-3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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