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경상도

거제도맛집/향토음식 중 대표로 손꼽는 멍게비빔밥 맛집 - 백만석

윤 중 2012. 4. 2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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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게비빔밥

 

 즐겁고 행복한 남해안 거제도의 1박 2일 맛집여행

 

남해안 청정지역인 거제도에

 새롭게 조성되는 맹종죽테마공원 숨소슬 체험과

죽순전문 요리, 봄도다리쑥국, 굴 새싹비빔밥, 그리고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자라고 거제도 여행에서 처음 맛을 보는

멍게비빔밥 등이 대략적인 맛집여행 코스입니다 

 

 거제에는 8품(品), 8 미(味), 8경(景)이 전해오는데

'멍게, 성게비빔밥/ 도다리쑥국/ 물메기탕/ 어죽/ 볼락구이/ 대구탕/

굴구이/생선회’가 거제 8 미(味)로서 이 중에서 거제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이고 특미라 해도 손색이 없다. 

 

 

 

 

 거제 8 미(味)중 대표적 음식인 멍게비빔밥

  매년 4~6월경에 청정지역 거제에서 살아 있는 멍게를 채취해서

손질을 하고 약간의 양념과 간으로 버무려 저온에서 반숙성 시키고

먹기 직전에 살짝 얼려서 참기름, 깨소금, 김 가루 등과

따뜻한 밥에 쓱쓱 비벼서 먹는 별미의 비빔밥이다.

 

 

 

 

 

 

 

이곳은 2층이며 온돌방에 사전 예약이 되어 있었고

  층마다 단체의 관광객 등으로 만원이더군요

 

 

 

 

 

 

 

 귀경을 앞둔 일요일의 점심시간이래서

거제의 8 미(味)중 하나인 멍게비빔밥으로 주문을 통일하고

가격을 가만히 생각하니 거제도가 손꼽는 명물이라고 자랑하며

유명한 관광지 옆에 있는 식당이라 해도 요즘 물가가 아무리 올랐지만

한 그릇에 12,000원이면 그리 적정한 가격은 넘은 듯하다.

개인 욕심은 생멸치 무침을 꼭 먹고 싶었는데 ㅜ.ㅜ

 

 

 

 

 

 

 멍게비빔밥에 딸려 나오는 밑반찬은 그리 감흥이 가진 않고

가짓수나 맛은 평범한 수준입니다

  간고등어구이를 제외한 나머지 반찬의 리필은 셀프ㅜ.ㅜ

 

 

 

 

 

 

 남해안 청정해역의 최고의 자랑인 멍게(우렁쉥이)는
항균, 항암물질 및 체력보강과 식욕증진에 좋은 성분이 들어 있으며,

감기, 기침과 천식을 멎게 하는 성분이 듬뿍 들어 있는

맛도 좋지만 귀중한 음식이기도 하다.

비싼 게 흠이지만...

 

 

.

 

멍게비빔밥의 주재료가 멍게로서 3조각이 이렇게 살짝 얼려있지만

따뜻한 공깃밥으로 살살 비비다 보면 스르륵 멍게가 녹는다. 

 

 

 

 

 

 

 

 거제도 인근에서 살아있는 도다리, 노래미, 우럭 등을

  잡아올린 생선을 생선국(맑은탕)으로 푹 곤 후 나오는데

비린 맛이 없이 구수하고 담백하며 깔끔한 느낌이 멍게비빔밥이랑

잘 어울리는 시원한 국물요리이다.

 

 

 

 

 

 

 

평범하지만 따뜻한 쌀밥입니다

밥이 식어있으면 냉동한 멍게가 잘 녹지 않겠지요 

 

 

 

 

 

 

 

 

 멍게비빔밥을 살살 비빌 때부터 코끝으로 전해오는

강력한 향의 참기름인 고소한 냄새와

입속에 넣기 전에 입안은 온통 시각과 후각 때문에

식탐이 많은 윤중의 입맛을 매우 자극합니다.

 

 잘게 썰어서 냉동시킨 소량의 멍게는 강한 참기름 냄새와 깨소금 그리고

김 가루 덕분(?)에 진정한 멍게 자체의 향과 맛을 느끼기에는 2%이상 부족하다.

 

 

 

 

 

TV에서 32번을 촬영했다는 향토맛집  

 

  

 

 

 

백만석

경남 거제시 계룡로 47(상동동 960)

(전쟁포로수용소 옆)

055) 63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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