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충청도

충북음성맛집/세계인이 주목하는 천연보약인 청국장을 전통방식으로 만든 맛집

윤 중 2012. 3. 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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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집

 

 우리나라 최고의 발효식품인 청국장

 청국장에서 일어나는 발효는 특정한 균들이 콩의 단백질을

잘게 씹어 아니노산으로 바꾸고 뱉어내는 과정인데요

 이 과정에서 실 같이 끈적끈적한 점물질이 나오지요

 

바로 이 점물질이 위벽을 보호하고 장내의 음식물이나

노폐물 등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며

독소가 몸 밖으로 빠져나가도록 돕는데요

 

이리도 우리들의 몸에 좋은 청국장이지만

그간 퀴퀴한 냄새 때문에 꺼리셨다구요?

아주 맛나면서 좋은 집으로 윤중이 자신 있게 안내합니다

 

 

 

청국장 

맛은 물론이고

그야말로 만병통치약?

 

 

 

 

 

 1998년에 개업한 외할머니집 본점

 "외할머니집" 상호부터 친근하지 않으신가요^^

 

 

 

 

입구에 들어서면 우측에는 이렇게 꾸며졌어요

벌써 만원이래서 좌측의 온돌방으로 갑니다

겨울철에는 고구마나 밤 등을 구워서 먹을 수 있지요

 

 

 

 

 

 여기는 조금 여유가 있네요

사실은 1시간 전에 미리 예약했기에 자리가 있는 겁니다^^

 

 

 

 

 

 우선 취할 거리로 이 집의 손맛을 내는 할머니가 빚은 걸쭉한 동동주와

 안주는 고소하기 그지없는 영양 만점의 손두부를 주문합니다

 

 

 

 

동동주와 손두부를 먹으면 다음의 음식이

차례대로 들어옵니다 

 

 

 

 

 

100% 국산 콩으로 매일 아침마다 외할머니가 전통 방법의

두부를 직접 만들어 요리한다는군요

 

 

 

 

 

 

묵은 배추김치에 기름을 약간 넣고 볶은 듯한데요 

 김치는 익는 과정에서 다양한 미생물이 살고 죽고

 다시 태어나기 때문에 작은 생태계라 불리지요

이렇게 좋은 유산균의 세계인 맛 나는 김치를 많이 드시자구요

 

 

 

 

 손두부를 약간만 양념간장이나 배추김치를 싸지 않고

그대로 입속에 직행합니다

순수한 그대로의 두부 맛을 음미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으음~~

담백하고  부드러우며 오래 씹을수록 고소하다

 그래

이 맛이야^^

 

 

 

 

 이번에는 두부에 김치를 함께 먹어봅니다

칼칼하고 매콤하며 아삭거리는 김치는 아니지만

묵은김치를 기름에 살짝 볶은 별미의 김치랑 두부는

그야말로 환상의 궁합입니다

당연히 막걸리 한 사발을 쭈욱 마시고 두부로 안주삼아 먹는 맛

캬~~~

조오타 ㅋㅋㅋ

 

 

 

 

 

 

이번에는 도토리빈대떡이 올려집니다 

100% 도토리 전분을 옛날방식으로 만드는 토종의 음식이기에

 밀가루가 많이 섞인 그런 음식하고는 질적으로 다른 맛이지요

 

 

 

 

 청국장을 주문하면 딸려 나오는 하나하나가

맛깔스러우며 리필을 하지 않을 수 없는 밑반찬

 

 

 

 

 

 

 외할머니집의 청국장은 전통적인 방법을 쓰되

그동안 오랜 경험을 토대와 제조방법을 가미해서

기존에 많은 사람이 기피하는 청국장 특유의 쾌쾌한 냄새를 없애면서

 먹으면 또 먹고 싶은 청국장을 손님상에 올려 준답니다

 

청국장은 하루에 한 숟가락 정도면 효능이 충분 하다잖아요

 다음날 숙변은 물론이고 기분까지 상쾌하다는 ^^

룰루랄라~~

 

 

 

 

 척 보면 모양과 색깔이 다르지요

밥알에서 윤기가 나며 기름기가 졸졸 흐르는 듯한 따뜻한 쌀밥입니다

 

 

 

 

 

 고슬고슬한 쌀밥에 구수한 청국장과 고추장을 약간만 섞어서 쓱쓱 비빈 밥

이렇게 맛나면서 즐기는 가운데 먹는 행복감에 도취합니다

 

 

 

 

 

 

옛날의 우리 방식이 좋은겨 ★ 

 

 

외할머니집

충북 음성군 감곡면 오궁리 212-10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IC 나와서 좌회전 200m, 매주 월요일 휴무)

043) 881-6122. 080-234-6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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