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식당
- 백제의 숨결이 느껴지는 공주여행 -
보고, 배우고, 느끼는 찬란한 백제의 역사를
맛과 멋으로 즐기면서
1박 2일의 귀경을 앞두고 경치가 뛰어나다는 마곡사이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듯 관람 직전에 점심시간이다
3년 연속 공주 맛집이자 충남 전통문화의 집으로
선정된 식당에 사전 예약이 된 관계로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안내받은 2층으로 올라간다.
표고찌개 정식의 푸짐하고 맛깔스러운 상차림의 전체 모습
그야말로 발 디딜 틈 없이 손님으로 바글바글하네요
맛집이라고 전국으로 소문이 쫘악~ 났나 봐유^^
우리는 이미 예약을 하였기에 2층으로 올라갑니다
메뉴판의 음식 중 버섯종류가 제일 많은 이유는
우리나라의 음식관련 방송에서도 버섯으로 만드는 요리가
그동안 제일 많았다는 통계가 있듯이 표고버섯과 나물 천지인
표고찌개 정식을 주문합니다
눈이 휘둥그레지는 기본찬이 깔리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끝이 아니고 계속 식탁 위에 맛 나는 음식이 올려지거든요 ㅎㅎㅎ
이거이거 맛집블러거이기에
카메라가 우선이므로 침만 계속 흘리고 있네요 ㅜ.ㅜ
영양 만점의 표고버섯볶음, 향기롭고 고소한 쑥갓튀김, 웰빙의 도토리묵 무침,
싱그런 향이 좋은 나물, 돼지고기 두루치기, 상큼한 채소 샐러드
막걸리 한 사발 하면 좋은데 식사 후에 마곡사를 관람 하므로
사찰 내에서 술 냄새를 풍기면 예의가 아니어서 참아야 합니다.
가마솥에 정성 들여서 지은 공깃밥은
전기밥솥의 밥하고는 맛부터 다르지요
비교할 걸 비교하세요^^
요놈이 전체의 상차림이랍니다
어때요?
아주 푸짐하고 맛깔스러운 게 먹음직스럽죠???
밑반찬이 20가지가 넘는가?
사실
윤중은 비빔밥이 전문인데 공깃밥을 추가하고
나물을 골고루 섞어서 비빔밥으로 먹으면
너무나 너무나 맛있고 좋은데...
버섯의 서열을 잘 아시죠?
첫째 능이버섯
둘째 표고버섯
셋째 송이버섯
이리도 좋은 표고버섯을 듬뿍 넣고 된장 베이스에 소고기 그리고
여러 가지의 채소 등으로 보글보글 끓인 표고찌개인데요
전통문화의 집이라는 간판을 단 이유를 알게끔 되는
된장의 구수하고 담백하며 표고버섯 특유의 향과 쫄깃함 그리고
갖은 양념 때문에 개운하면서 칼칼한 맛이
콧등에 땀방울이 생기고 흐르면서도 연거푸 숟가락질하면서
국물이 진국임을 느껴집니다 .
맛나면서도 든든하게 배 속을 채웠으므로
이제 경치가 뛰어난 마곡사를 향해서 걸음을 재촉합니다
태화식당
충남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728-5
(마곡사 입구)
041) 841-8020. 011-308-3003
"2012, 03, 05 Daum 블로그 맛집 BEST선정 및 소개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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