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전라도

구례맛집/"할매된장국집"이라는 상호에 끌리는 정겨운 맛^^

윤 중 2011. 8. 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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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된장국집

전남 구례에서 1박 2일 일정의 여행 중 아침 시간이다

마침 예약한 식당으로 들어서는데 누군가가 음식을

먹는 둥 마는둥,,, 남겨진 그릇이 보이면서 되돌아 나오더군요

 

먹거리에 남다른 관찰력이 있다고 자부하는 윤중의 눈치

일행에게 말하기를

 우리 그 집으로 갈까요?

GO~ GO~

 

 

 언제 먹어도 좋은 된장찌개와 청국장

그리고 숙취와 해독, 건강을 챙겨주는 다슬기탕이 기다립니다

 

 

 

 

 

 

이른 아침이라 손님이 없네요

홀과 이렇게 온돌방으로 나누어졌어요

 

 

 

 

 

 

 

일행 3명이 골고루 주문하고 함께 맛을 보렵니다 

 

 

 

 

 

 

밑반찬은 된장찌개랑 함께 비벼서 먹을 정도로 

가짓수도 적당하고 모두가 남도 특유의 손맛이 가미되어서 맛깔스럽더군요 

 

 

 

 

 

 흰 쌀밥의 공깃밥은 평범합니다

 

 

 

 

 

 

 그러지 않아도 전날 밤 늦도록 윤중 일행은 술을 퍼 마신지라

해장국이 절실하게 먹고 싶은 마음 굴뚝같았는데

 아주 개운하게 주독을 풀어주듯 씻어주는군요

 그래서

술 마시고 해장하고 이리 반복하는가요???

 다슬기탕 한 그릇이면 몸이 거뜬합니다^^

 

 

 

 

발효식품의 대명사인 청국장 

건강은 건강할 때부터 지켜야 합니다 

이름 모를 뭐가 들었는지는 몰라도 매우 자극적이면서 

 매운 느낌의 고통을 맛이라고 떠들어대고 선전하는 일부의 사람들,,,

 토종의 우리 발효식품으로 항상 건강하세요^^

 

 

 

 

 

 

구수한 토속의 된장찌개에 시원한 느낌의 바지락을 넣어서  

 팔팔 끓인 된장찌개의 맛

인공조미료 범벅인 된장찌개의 맛이랑은

 냄새와 입맛의 첫 느낌부터 달라요^^

 

 

 

 

반찬 중에 콩비지를 먹어보라고 주인께서 설명하더군요 

 당연히 국내산 순두부를 만들고 남은 콩비지랑 신김치를 잘게 썰어서

볶은 걸 손님에게 서비스로 준다는 겁니다

 

 

 

 

 

된장찌개를 앞 접시에 덜어서 콩비지를 넣고 먹어보세요

오호~~~

더 없어서 못 먹는 야릇한 맛

강추

강추 

 

 

 

 

 

 

 

 

 

할매된장국집

전남 구례군 산동면 탑정리 895-5

(지리산온천랜드 입구)

061) 783-6931. 011-607-6931

 

 

 

 

 추천하시는 임은 참 아름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