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전라도

구례맛집/야생에서 키운 산닭을 구운 맛이 환상이다^^

윤 중 2011. 8. 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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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민박

 남도 제일의 휴양지인 구례에는 볼거리 먹거리가 참 풍부하죠

서울에서 1박 2일의 일정으로 새벽에 출발하는 버스로 여행을 떠나면서

인근의 삼백 년 고택인 쌍산재와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정겨운 풍경의 구례 오일장, 

 지리산에서 제일 큰 사찰인 화엄사, 동편제 체험 등을 마치고 저녁 시간을 맞이했다

 

먹거리를 싫어할 사람이 있을까마는

이왕지사 구례에서 생산되고 별미의 음식을 수소문한 결과

반주를 겸한 음식에는 야생에서 키우는 산 닭을 구이로 요리한다기에

그 맛이 궁금하다

GO~  GO~

 

 

야생에서 키운 산닭은

쫄깃한 육질과 느끼하지 않으며 담백한 맛이 크게 다르다 

 

 

 

 

 

 

 

 

 

동산민박에서 보이는 인근의 풍경도

 매우 아름다워서 담아보았어요  

 

 

 

 

 

지리산을 조망하기에 그지없는 민박을 겸하는 건물의 1, 2층 

 

 

 

 

 

 

산 닭구이라 했는데,,,

이 무슨 반찬이 이렇게도 많은가? 

 산 닭구이와 닭죽을 포함해서  4인기준에 5만 원이랍니다

서울 인근의 야외에서 평상시에 먹는 백숙은

양계장의 닭이고 가격은 비교되겠지요

물론 20여 가지가 넘는 맛깔스러운 밑반찬을 포함한다면

교통비가 빠지겠더라구요^^ 

 

 

 

 

 

국내 생산의 65% 이상을 전남 구례의 산동면에서 생산되는 산수유로 만든 술

 일행 중 여성분이 합석해서 솔직하게 이야기도 못 하고 

 男子한테만이 아닌 부부의 금실을 유지하는데 특히 좋다는 

 산수유로 담근 술인데~~

 (아는 사람은 다 알지만^^)

 

 

 

 

 정확한 이름은 잘 몰라도

지리산 자락의 산나물을 채취하고 직접 재배하는 채소 등을

정성스레 만드는 밑반찬 하나하나가 맛깔스럽지 않은 게 없이

 리필은 계속되더군요^^ 

 

 

 

 

 

 

 

 방목하는 야생닭을 잡아서 뼈는 추려내고 살점만을 골라서

화학조미료는 전혀 없이 순 천연산의 양념으로만 주물럭거리고

불판에 익혀 먹는 방법이랍니다

 

 

 

 

 

 

 어느 정도의 살점은 발라내고 남은 뼈를 인삼과 약초 등을 넣고 푹 고아서

나오기에 산 닭구이가 익을 동안에 술안주 삼아서

쪽쪽 발라먹는 소리를 내며 알뜰하게도 먹는답니다

 

 

 

 

 

 양계장의 닭에서는 구경을 못하지요

쫀득한 육질의 맛 치킨 덩 하우스 ㅋㅋㅋ

얼른 잡았지롱^^

 

 

 

 

 

 이건 닭의 간

잡냄새 걱정은 하덜덜 마시요

 

 

 

 

 

 

지글거리는 소리와 함께 구수하게 익는 닭고기와 양념의 냄새는

벌써 침을 삼키는 소리가 꿀꺽하면서 입맛을 사로잡네요 

 

 

 

 

 

 

고기를 먹을 땐 우리나라 특유의 쌈 문화가 발달하여서 상추쌈이나

산나물에도 쌈으로 만들어서 먹으면 더욱 느끼한 맛을 모른답니다 

 

 

 

 

 

 

 

 노릇노릇하게 잘 익은 산 닭구이의 맛 때문에

산수유로 만든 술병은 자꾸만 숫자가 늘어나네요ㅋㅋㅋ 

 

 

 

 

 

 

푸짐하고 담백한 맛의 녹두를 넣은 닭죽 

 

 

 

 

 

 

 

 

 동산민박

전남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 244 

 (원좌마을) 

   061) 783-1108. 019-628-1108

 

 

"2011,08,11일 Daum 블로그 맛집 BEST선정 및 소개되었어요"

 

 

 추천하시는 임은 참 아름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