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종로

종로맛집/ 어머니가 차려준듯 소박한 가정식백반 - 감미

윤 중 2011. 3. 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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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식 백반 전문식당

설날 단 하루만 쉬고 일 년 내내 영업해요

 

전라도식의 상다리 휘어지는 많은 반찬 가짓수와

혹, 재활용하면서 젓가락이 잘 가지 않는 그런 반찬이 아니고

가짓수는 적어도 소박하면서 싹싹 쓸어서 먹게 되는 밥상

 

윤중이 개인적인 일로 서대문로터리 인근에서

요즈음 자주 끼니를 해결하는데요

 

그 많은 식당을 수없이 두루두루 다니게 되었지만

오늘 소개하는 "감미" 식당은

어머니가 차려준듯 소박한 가정식백반이 인기이고

집에서 먹는 밥상 이상으로 반찬과 국물요리가 맛깔스러우며

저렴하기에 맛집으로 손색없어서 포스팅합니다

 

 

 

 

 간판의 내용대로 가정식백반 전문식당입니다

매일매일 맛깔스러운 반찬이 바뀌는 건 당연하지요

 

 

 

 

 

 

실내는 30여 명이 겨우 앉을 수 있는 작은 규모의 홀

(예전 사진을 퍼 왔어요)

 

인근에는 강북삼성병원, 적십자병원, 서울시교육청, 경향신문사 등의 대형건물이 있고

직장인은 물론 유동인구의 증가로 단골 층이 많답니다

 

카운터에 외상장부(쬐끄만한)가 많다는 건

단골을 증명하는 게지요 ^^

 

 

 

 

 

주방이 훤하게 다 보이시죠?

손님에게 가족 같은 마음으로 맛 나는 음식과 행복을 준답니다

 

식성에 따라서 또 다른 메뉴가 먹고 싶거나 생각난다면

골라보세요 ^^

먹고 싶은 거 꾹 참으면 병나요 ㅋㅋㅋ 

 

 

 

 

 

 

 미역국, 콩나물국, 북엇국, 우거지 된장국, 소고기 무우국, 배추된장국 등등 

기본으로 나오는 국의 종류도 다양해요

물론 나오는 국이나 반찬이 싱겁지 않지만 그렇다고 짜지도 않으면서

강하지 않은 양념과 간이 알맞으면서 손맛을 인정합니다

 

 

 

 

좋은 쌀로 지은 밥은 졸졸 기름이 흐르면서 차지고 맛이 다르지요

수입쌀하고 맛의 비교가 절대로 안됩니다

 

 

 

 

 

 

윤중의 마눌이 주문한 카레라이스

날 두고 무지 오래 살려는지

카레라이스 좋은 건 알아서ㅋㅋ

얼마나 맛나게 먹던지,,, 한 톨의 밥알을 남기지 않고

깔끔하게 비우더군요 ^^

 

 

 

 

배추김치와 깍두기는 식탁에서 먹을 만큼 덜고요

구운 김, 게장, 젓갈, 무 무침 등의 반찬은 매일매일 달라요 

 

 

 

 

 

 

어느 날은 이렇게도 나오고요

 

 

 

 

 

또 다른날은 이렇게도 나옵니다

 

 

 

 

 

 

 

감 미

서울 종로구 신문로 2가 19-7

02) 738 - 8608

5호선 서대문역 4번 출구에서 서울역사박물관 사이(정동길 건너 대로변)

주차불가

 

 

 

 

 

 

 

추천하시는 임은 참 아름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