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종로

청계천맛집/참새가 방앗간 가듯 찾게 되는 맛집 - 예전식당

윤 중 2011. 2. 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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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식당은

청계천 인근에 있는 조그마한 가게의 맛집이죠

 

콩나물밥 전문식당

민어찜 잘하는 집

 계절요리 전문점으로서 신선도나 어획량에 따라서

그날그날 메뉴가 다릅니다 

 

그러니깐

콩나물밥과 민어찜을 빼고

어느 손님은 뭘 먹었다는데,,,

왜 그 메뉴가 없느냐고 따지면 곤란하다 이겁니다 ㅋㅋ

 

 

 

 

 

항상 새로운 메뉴가 있기에

자주 들리는 단골집의 메뉴가 뭔지 궁금해요 ^^

 

 

 

 

 

 

 

손님이 들어서면 인원수에 맞는 달걀후라이는 기본이고요

국물이 시원해서 속을 풀어주는 따뜻한 홍합탕이

무한리필로 식탁에 올라옵니다

 

계절과 날짜에 따라서 입안에 착 달라붙는 맛깔스러운 밑반찬도

무한리필이 가능하구요

 

 

 

 

 

 

바다의 영양덩어리 생굴

새콤달콤하면서 맛 나는 양념을 섞은 생굴은

이렇게 쌈을 싸서 먹으면

그야말로 게눈 감추듯 사라지지요

 

생굴이 몸에 좋은 건 잘 알기에

서로가 눈치, 코치도 없이

먼저 먹는 놈이 임자라는 ㅋㅋㅋ

(윤중의 일행만)

 

 

 

 

 

 

 

국내산 홍어

돼지고기 삶은 게 없어서 삼합은 아니고요

걍~

최고의 질을 자랑하고 우리의 입맛에 잘 맞는 국내산 홍어

그리 강하게 삭힌 홍어는 아니면서

윤중과 일행에게 거부감이 없이 서로 먹으려 하는 정도의 삭힘 상태로서

격한 냄새가 없다 이겁니다요

 

입안에서 씹으면 씹을수록 차지다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 홍어의 식감입니다 ^^

 

 

 

 

 

 

 

 

덕자조림

병어보다 무지 큰 병어 과에 속하는 사촌 같은 생선인데요

클수록 더 맛나는데 특히나 횟감도 좋지만 

조림의 맛을 잊을 수가 없을 정도로 찰진식감과 담백합니다

 

단골의 중국 요릿집에서 음식를 주문 시에도

재료가 냉동이냐? 생물이냐를 물어보는가 하면

 원산지에 따른 주문하느냐 하는 선택의 결정도 중요하므로

 

개인의 취향이

간이 너무 짜다면 윤중의 일행은 무지 싫어하는 속성인지라

식성에 맞는 적당한 간을 미리 요구하는 것 또한

손님의 선택권이므로 미소로 주문하면 먹는 즐거움이 배가됩니다 

 

 

 

 

 

 

 

 

매생이 라면

일반 매생이가 아니고요 청정지역에서 자라는

찰 매생이가 입자고 곱고 더 부드럽지요

개매생이는 감태가 섞여서 까칠한 느낌이랍니다

 

몸에 좋은 찰매생이 라면은

맛과 멋을 좋아하는 윤중과 일행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겹게 마시느라 쓰린 속을

확실하게 해장으로 풀어주더군요

 

강추

강추합니다

 

 

 

 

 

 

 

 

 

 

예전 방문기  보기

 

 

 

예전식당

서울 종로구 관수동 128

2271-3155. 2271-3156

1호선 종로3가역 14번 출구에서 청계천방향 ☞ 수표교 근처

2호선 을지로3가역 3번 출구에서 청계천방향 ☞ 수표교 근처

3호선 을지로3가역 4번 출구에서 청계천방향 ☞ 수표교 근처

(주차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