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전라도

윤중의 맛집 515호/왱이콩나물국밥/전북 전주시/콩나물국밥

윤 중 2009. 10. 31. 14:34
728x90

전주하면 생각나는 3대 진미(한정식, 비빔밥, 콩나물국밥)

콩나물국밥으로 속을 풀고자 방문니다

 

10여년전에 인근에 근무하던 사무실이 있어서

제가 좋아서도 그렇고, 손님들을 위해서도 그렇고

수 없이 들락거려었지요

 

왱이콩나물국밥집은

20여년전에 분식집으로 개업하여서

음식 솜씨가 남 다르다는 주위의 권유로 콩나물국밥을 개업한지가

벌써 15여년이 넘었다합니다

 

이 곳 전주에서의 콩나물국밥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게됩니다

 

왱이집과같이 콩나물과 밥 그리고 육수를

따로따로 조리해서 손님상에 올라오기 직전에

따뜻하게 토렴하는 방법과

 

양대산맥으로 불리우는 '삼백집'과같이

콩나물과 밥 그리고 육수를 함께

펄~펄~ 끓여서 나오는 방법으로 구분되지요

 

나름 각각의집은 호불호에 따라서

단골들이 다르답니다

 

 

콩나물국밥

 

 

 

 

 

 

 

전북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 2가 12-1

주차장 여유로워요

063) 287-6980

 

 

 

 

 

 

1년 내내 24시간 영업하구요

단체석도 넉넉하답니다

그러니 손님이 주무셔도 육수는 끓는다는 현수막이...

 

 

 

 

 

 

탁자와 좌석은 이러한 나무로 멋 스러워요

 

 

 

 

뭐가 달라도 다르지요

현지는 물론이고 객지에서도 인기가 무지 많아요

 

 

 

 

 

 

 으음~

그러시군요

 

 

 

 

 

육수와 콩나물 그리고 밥은 따로따로 조리해서

주문이 들어오면 이렇게 따뜻하게

대워서 준답니다

 

 

 

 

 

 

달걀은 반숙된 상태로 미리 많이 많들어 놓아서

손님이 오시면 젤 먼저 손님상에 올려 준답니다

 

 

 

 

 

 

달걀은 작지만 2개씩이나 ㅎㅎㅎ

그냥 드셔도되고요

조미김을 부숴서 넣어가지고 함께 드시면

부드럽고 짭짜름하면서 입 맛을 되 돌아 오게하지요

 

 

 

 

 

 

 김은 얼마던지 더 드셔도됩니다만

공짜라고 많이 먹으면 짜요 짜...

 

 

 

 

 

 기본찬

국밥의 간은 새우젓으로 조금씩 첨가해요

 

 

 

 

 

 

콩나물국밥  5,000원

 

 

 

 

 

 

우선 국물을 떠서 먹으면서 간을보시고

싱거우면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세요

 

 

 

 

 

 

 

여러가지의 반찬과 함께 드셔서

골고루 영양을 섭취해야지요 ㅋㅋㅋ

 

 

 

 

 

 

 

시원하고 담백그리고 깔끔한 국물의 맛이 개운하답니다

아삭아삭거리는 콩나물의 씹힘은

이 곳 전주의 아주 특별한 맛 이랍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도저히 흉내를 못 내지요

전주의 물(水)과 콩의 원료가 다르거든요

 

 

 

 

 

조미김을 부숴서 먹기도합니다만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따로 드시는게 더 맛 나지요

 

 

 

 

 

 

2% 모자랄때 먹는 모주

모주는 막걸리에 계피등의 한약재를 첨가해서 끓이는 방법이라네요

약간 달달하고 한약의 냄새가 풍기지만 알콜성분은 많이

증발해서 그리 독한편은 아니랍니다

 

 

 

 

 

 

 

 육수와 콩나물은 얼마던지 리필이 가능합니다

양이 크시면 곱배기도 먹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우리들이 먹는동안에

사장님이 콩나물국밥과 관련한 이야기를 친절하게 들려주더군요

 

 

 

 

 

 

 

한 주먹이 아니고 두 손이나 봉투에 담아서

가져 가는 사람들이 많더군요ㅎㅎㅎ

고소해서 입 냄새를 씻어줘요

 

 

삼백집 방문기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