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혜화동, 명륜동, 성북동부근에는
우리들이 즐겨 찾는 맛 나는 손칼국수집들이
혜화손칼국수, 명륜손칼국수, 국시집, 손국수등
대략 10여군데가 넘더군요
그 중 오늘은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은 "손칼국수"집으로
향합니다
평양에서 내려오신 할머니의 손 맛을 이어 온
연유로 영수증에는 "평양손칼국수"라는 상호를
사용합니다만 건물의 외벽에는 걍 "손칼국수"라는
아주 조그마한 간판이 있을 뿐입니다
손칼국수
혜화동로터리에서 성북동방향 70m지점 우회전
간판 보이시죠?
"손칼국수"
간판집들 돈 벌기는 틀렸네 ㅋㅋㅋ
종로구 혜화동 74-37
☎ 764-7947
오래된 건물안으로 들어가면 정면에는 주방이보이고
양쪽으로 나뉘어진 방이있어요
이렇게 꾸며진 방
점심시간대에는 무척 붐비기땜시로 많이
기다려야하는 수고를...
왠만한 음식점에 가 보면
근사한 메뉴판들이 많거늘 이 집은 간판을 찬조도 안 받으시남?
칼국수에는 천생연분인 배추김치
적당히 숙성이 되었고 매콤해서 맛나요
무우채
매운걸 싫어하시면 잘 어울리죠
칼국수에 잘 어울리며 진하면서 매콤한 고추가 들어있는
전의 양념 간에도 좋지요
모듬전(소) 주문
일반적으로 동태전을 씁니다만
요고는 대구살을 포로 뜬 전이랍니다
당연히 맛나지요
주문하면 바로 만들기 때문에 따뜻한건 기본이구요
내가 좋아라하는 고추전
소는 한우쇠고기를 다져서 넣은겁니다
재료가 충실하죠
쇠의 간
하루에 사용할 일정양만 있으므로
조기에 소진 될 수있어요
깻잎전
쇠고기가 두툼하지요
당연히 느끼한 맛은 몰라요
손칼국수
와~~
애호박이네요
추가로 리필 부탁했어요
괴깃덩이까지 ㅎㅎㅎ
넘 많이 주신다 ㅋㄷㅋㄷ(감솨^*^)
고깃덩이와 애호박 그리고
양념장을 넣었어요
부드럽게 넘어가는 면발이랑
사골로 푹 끓여서 우려낸 국물의 환상의 조화
살포시 씹히는 양지머리 고기와 애호박의 향긋한 맛
이런 맛 땜시로
자꾸만 손칼국수집을 찾게됩니다
또 먹어야지 ㅎㅎㅎ
명함은 없고요
이렇게 찍고 직접 써서줍니다
명함집도 돈 다 벌었네 ㅋㄷ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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