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종로

윤중의 맛집 489호/손칼국수/종로구 혜화동/손칼국수

윤 중 2009. 9. 17. 11:31
728x90

서울의 혜화동, 명륜동, 성북동부근에는

우리들이 즐겨 찾는 맛 나는 손칼국수집들이

혜화손칼국수, 명륜손칼국수, 국시집, 손국수등  

대략 10여군데가 넘더군요

 

그 중 오늘은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은 "손칼국수"집으로

향합니다

 

평양에서 내려오신 할머니의 손 맛을 이어 온

연유로  영수증에는 "평양손칼국수"라는 상호를

사용합니다만 건물의 외벽에는 걍 "손칼국수"라는

아주 조그마한 간판이 있을 뿐입니다

 

 

 

 손칼국수

 

 

 

 

 

 혜화동로터리에서 성북동방향 70m지점 우회전

 

 

 

 

 

 간판 보이시죠?

"손칼국수"

간판집들 돈 벌기는 틀렸네 ㅋㅋㅋ

종로구 혜화동 74-37

764-7947

 

 

 

 

 

 오래된 건물안으로 들어가면 정면에는 주방이보이고

양쪽으로 나뉘어진 방이있어요

 

 

 

 

 

 이렇게 꾸며진 방

점심시간대에는 무척 붐비기땜시로 많이

기다려야하는 수고를...

 

 

 

 

 

 왠만한 음식점에 가 보면

근사한 메뉴판들이 많거늘 이 집은 간판을 찬조도 안 받으시남?

 

 

 

 

 

 칼국수에는 천생연분인 배추김치

적당히 숙성이 되었고 매콤해서 맛나요

 

 

 

 

 

 무우채

매운걸 싫어하시면 잘 어울리죠

 

 

 

 

 

 칼국수에 잘 어울리며 진하면서 매콤한 고추가 들어있는

 전의 양념 간에도 좋지요 

 

 

 

 

 

 모듬전(소) 주문

 

 

 

 

 

 일반적으로 동태전을 씁니다만

요고는 대구살을 포로 뜬 전이랍니다

당연히 맛나지요

주문하면 바로 만들기 때문에 따뜻한건 기본이구요

 

 

 

 

 

 내가 좋아라하는 고추전

소는 한우쇠고기를 다져서 넣은겁니다

재료가 충실하죠

 

 

 

 

 

 쇠의 간

하루에 사용할 일정양만 있으므로

조기에 소진 될 수있어요

 

 

 

 

 

 깻잎전

쇠고기가 두툼하지요

당연히 느끼한 맛은 몰라요

 

 

 

 

 

 손칼국수

와~~

애호박이네요

추가로 리필 부탁했어요

 

 

 

 

 

 괴깃덩이까지 ㅎㅎㅎ

넘 많이 주신다 ㅋㄷㅋㄷ(감솨^*^)

 

 

 

 

 

 고깃덩이와 애호박 그리고

양념장을 넣었어요

 

 

 

 

 

 부드럽게 넘어가는 면발이랑

사골로 푹 끓여서 우려낸 국물의 환상의 조화

살포시 씹히는 양지머리 고기와  애호박의 향긋한 맛

 

 

 

 

 

 이런 맛 땜시로

자꾸만 손칼국수집을 찾게됩니다

또 먹어야지 ㅎㅎㅎ

 

 

 

 

 

 명함은 없고요

이렇게 찍고 직접 써서줍니다

명함집도 돈 다 벌었네 ㅋㄷㅋ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