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경상도

경주 보문단지 순두부 맛집 전통의 맛을 그대로, 전통맷돌순두부

윤 중 2025. 12. 30. 05:59
728x90

경주 보문단지 순두부 맛집
전통의 맛을 그대로전통맷돌순두부

 

 

 

 

경주 여행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음식이 바로 순두부다.
보문단지 인근에는 순두부 전문점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곳이 바로 전통맷돌순두부다.
점심시간에 맞춰 방문했는데, 이미 주차장부터 차량이 

가득해 기대감이 커졌다.

 

 

 

외관은 전통 한옥 느낌 그대로다.
기와지붕과 목재 구조가 경주 분위기와 잘 어울리고, 

여행 중 들르기에도 부담 없는 편안한 인상이다.
입구 옆 간판에는 방송 출연 이력이 빼곡해 자연스럽게 

이 집의 내공을 짐작하게 한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정갈하다.
나무 테이블 위주로 배치된 좌석은 단체 손님도 충분히 

수용 가능하고, 점심시간에는 여행객과 현지인들로 금세 만석이 된다.
이른 시간부터 영업해 아침 식사 장소로도 많이 찾는 이유를 알 것 같다.

 

 

 

 

메뉴는 순두부를 중심으로 단출하지만 알차다.
순두부찌개, 맑은순두부, 모두부, 두부전골 등 기본에 충실한 구성.
우리는 가장 기본이자 대표 메뉴인 순두부찌개를 주문했다.

 

 

 

 

잠시 후 상 위에 깔리는 밑반찬부터 인상적이다.
무채나물, 콩나물무침, 김치, 어묵볶음, 해초무침까지 

하나하나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하다.
특히 무채나물과 콩나물을 포함해서 고등어조림까지

손이 계속 가서 몇 차례 리필을 요청하게 된다.

 

 

 

곧이어 뚝배기째 펄펄 끓는 순두부찌개가 등장한다.
붉은 국물 위로 몽글몽글한 순두부가 가득하고, 

보기만 해도 속이 풀리는 비주얼이다.
함께 제공되는 날계란을 취향에 따라 톡 깨 넣는 것이 

이 집의 포인트이다.

 

 

 

 

계란을 넣자 노른자가 국물 한가운데 자리 잡는다.
조금 기다렸다가 숟가락으로 살짝 떠보면 반숙 상태로 

완성된 노른자가 순두부와 어우러진다.
얼큰했던 국물이 한층 부드러워지면서 고소함이 더해져 

맛의 균형이 정말 좋다.

 

 

 

 

뚝배기 옆에 나온 윤기 도는 흰쌀밥도 빼놓을 수 없다.
순두부 국물을 밥에 살짝 얹어 먹어도 좋고, 반찬과 

함께 먹어도 만족스럽다.
국물 한 숟갈, 밥 한 숟갈의 반복이 자연스럽다.

 

 

 

 

함께 곁들여진 고등어조림도 훌륭하다.
살이 통통한 고등어에 양념이 깊게 배어 밥도둑 역할을 제대로 한다.
순두부찌개의 담백함과 고등어조림의 진한 맛 조합이 아주 잘 어울린다.

여러 번 리필한 밑반찬까지 더해지니 한 끼 식사로 충분히 든든하다.
경주 여행 중 부담 없이, 하지만 제대로 된 한식을 먹고 싶다면
전통의 맛을 지켜온 전통맷돌순두부,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다.

 

 

 

 

📍 전통맷돌순두부 정보

주소 : 경북 경주시 숲머리길 111 (보문동 103)
전화 : 054-743-0111
영업시간 : 매일 08:00 ~ 21:00
주차 :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