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충청도

경부선 황간역 입구 다방형 카페 착한카페

윤 중 2023. 3. 2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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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황간역 입구 다방형 카페

착한카페

 

 

 

 

과일의 고장 또는 국악의 고장이라고 불리는

충북 영동으로 체험여행과 문화재답사를 목적으로 

1박 2일 일정에서 여행 이튿날 아침에 인근의

올뱅이해장국(올갱이해장국)으로 아침식사를

든든하게 먹은 후 또 다른 일행들을 만나기 위해

경부선 황간역에 도착하는 무궁화 열차 시각에

맞추어서 기다리는 어중간한 시간이어서 마침 

착한카페를 발견하고 잠시 차 한잔한 후기입니다.

 

 

 

 

충북 영동군 경부선 황간역 입구에 있는

시골 다방풍의 착한카페에서 차 한잔의 

여유와 함께 잠시 쉬어가기 편리했던

카페의 다방커피와 전통차인 생강차의

먹음직한 모습입니다.

 

 

 

 

 

경부선 황간역

충북 영동군 황간면 하옥포2길 14

1544-7788

 

황간역은 1905년 경선 개통 당시 영업을 시작하였고

몇 차례 확장과 신축을 거쳐 1988년 현재의 모습을

갖추면서 소화물과 함께 하루에 무궁화열차가 6~7회

운행하는 소규모 간이역으며, 2013년 철도인과 지역

주민이 주축이 되어서 역사의 리모델링으로 이색적인

맞이방과 함께 갤러리 등을 만들면서 관광객 등이

방문하는 명품의 관광역사로 발전하였다.

 

 

 

다양한 크기의 항아리를 소재로 쓴 시와 그림들

강원도 양구군에 가면 박수근 미술관이 있는데

그곳에서 본 그림같은 생각이 든다.

박수근 미술과 내 미술 작품은 사진을 찍지 

말래서 미술관의 바깥 풍경이나 벽체만

찍었던 생각이 나지만...

 

 

 

 

황간역

굳은 표정의 노인이

희뿌연 안경알을 닦고 있다

있으나 없으나

흔적도 필요하지 않은 것 같은 세상

기차가 들어온다는 방송이 나오자

노인이 뒤뚱뒤뚱 지팡이에 몸을 싣고서

시간 속을 헤처 가고

또한 노인이

빈자리를 찾아 앉는다

 

 

 

경부선 황간역이 가까이에 보이시죠

황간역 무료 주차장에 넉넉하게 주차 후

요즈음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인 황간역 앞

착한카페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가져봅니다.

 

 

 

 

착한카페

충북 영동군 황간면 하옥포2길 6(마산리 42-84)

 043-744-3574. 010-3444-1561

 

경부선 황간역 입구

주차는 황간역 무료주차장 이용

 

 

 

경부선 황간역 입구의 착한카페 입구에

쌓아둔 연탄재인데 진짜로 우리들 주위에서

잘 구경할 수 없는 풍경이지요

 

 

 

착한카페 내부로 들어오니 사진 같은 소박한

시골의 다방 스타일 풍경에 밖에서 보았던

연탄난로가 있습니다.

 

 

 

 

요기는 특실인가?

아늑하게 소곤소곤하면서 연인끼리

단둘이서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 같아요 ㅎ

 

 

 

 

별도의 룸도 있는 모양인데 방 구경은 못했어요

나중에 쥔장에서 알아보았는데요 소주를 포함한

맥주나 술안주를 비롯해서 라면도

끓여준다고 합니다.

 

 

 

 

우리들은 다방커피를 주문하면서 다른 메뉴를

별도로 추천해 달라고 하니 수제로 만들었다고

하면서 생강차를 추천하는군요

 

 

 

 

다방커피와 함께 수제로 만든 생강차입니다

요기서 잠깐!

전통차는 한국식 녹차, 과일차를 비롯해서

수정과 등 한과의  변화 형태로도 존재하며

한국의 차 역사 기록 문헌에 의하면

금관가야의 김수로 왕이 처음으로 차를

먹은 것으로 전해진다고 합니다.

 

소비량이 많은 커피도 좋겠지만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서 마시는

전통차 종류로는 인삼차, 당귀차, 생강차

등의 뿌리차와 보리차, 옥수수차, 현미차,

율무차 등의 곡물과 견과로 만드는 차 등

우리들 몸에 좋은 전통차를 많이 많이

애용하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