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충청도

충북 영동전통시장 맛집 토닥토닥(영동시니어클럽)

윤 중 2023. 4. 2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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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전통시장 맛집

토닥토닥(영동시니어클럽)

 

 

 

충북 영동전통시장에서 매 4일, 9일에 오일장이 

열리는 날이며 마침 가는 날이 반갑게 장날이었다.

영동 현지인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영동 향토음식인

올갱이를 주재료로 올갱이쌈밥을 맛나게 한단다.

그동안 올갱이국밥은 전국 골고루 자주 먹어봤지만

맛날 거 같은 느낌에 주저 없이 발길을 옮겼다.

 

 

 

 

영동 현지인이 영동전통시장 맛집이라고 강추하는

60세 이상분들이 일자리를 통해서 어머니가 해주시는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영동시니어클럽의 토닥토닥

대표적인 메뉴인 자연담은 올갱이쌈밥의 먹음직한

모습으로 한번 맛을 본다면 단골이 확실합니다.

 

 

 

영동군은 전국적으로 포도의 생산량이 최고로 많고

또한 양질의 포도를 활용한 농가형 와이너리가 40여 곳의 

포도·와인산업특구에 난계 박연선생의 고향으로서 국악의

고장이기도 하여 와인잔과 장구를 형상화 하여 조형물로

만들어서 야경은 더욱 아름답게 빛나기도 합니다.

 

 

 

오감만족의 오일장날인 영동전통시장은

감고을답게 입구부터 왁자지껄하면서

지역민과 함께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른 봄부터 늦은 겨울철까지 다양한 과일의

생상량과 맛이 좋기로 소문나서 과일의 성지

라고 부르는 영동은 과일 천국같으네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요

일단 점심을 맛나게 먹은 후 오일장

구경과 함께 장날 풍경과 물건을 구입할

예정입니다.

 

 

 

토닥토닥(영동시니어클럽)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시장2길 6-1(계산리 694-35)

043-744-6678 

(영동전통시장 내)

 

영업시간

오픈 오전 11시 오후 3시까지 영업

저녁시간과 출장뷔페는 예약 있을 시 가능합니다.

 

 

 

 

대중교통과 함께 도보로 이용하면 제일 편하고

승용차를 이용한다면 영동전통시장 유료주차장은

영동전통시장 이용 시 1시간까지는 무료이지만

2시간까지는 최초 500원에 30분 초과 시 매 15분

마다 250원의 주차료 부담이 있으며,

하상주차장의 경우 완전 무료주차 가능해요

 

 

 

이토록 좋은 술안주가 있다는데 반주를 겸하려고

우리는 인근 무료주차장에 주차  후 입장하니

깔끔한 실내의 분위기에 사진의 좌측에는

별실 같은 칸막이가 있는 곳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오픈된 주방에서는 영동시니어클럽의 어르신께서

요리를 준비하시느라 바쁘게 움직이십니다

 

 

 

영동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토닥토닥에 들어오니

간단하게 씻을 수 있는 시설을 비치하였네요

코로나시국은 점차 잊을 거 같지만 그래도 몇 년

동안 길들여진 청결상태와 1회용 물수건이나

물티슈도 좋겠지만 더욱 깨끗하게 손을 씻을 수

있어서 처음부터 마음에 쏙 들었어요

 

 

 

 

영동 현지인이 추천하기를 올갱이쌈밥이라 했는데

메뉴판 제일 먼저 쓰여있으면서 토닥토닥의

시그니처이기도 하겠지만 식탐이 많은 우리들은

올갱이쌈밥에 표고탕수와 야채전 그리고 반주는

막걸리를 함께 주문합니다.

 

다음번에 다시 온다면 건강식인 보리밥과 

표고국밥을 먹고 싶어 지네요

 

소주와 맥주, 막걸리의 가격 좀  보세요

단돈 3,000원씩이라 요즈음 세상에 대박이다

 

 

 

영동군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영동시니어클럽에서

노인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하시네요

윤중은 서울에 거주하므로 대상에서 제이이지만요

 

뚱꾹인가 어데인가에서 뉴스를 보니 배추를 

포클레인 등으로 비위생적으로 작업을 본 이후는

원산지를 철저하게 보게 되는데요

거의 모두가 국내산이어서 믿음이 갑니다.

 

 

 

표고버섯의 효능

표고버섯은 우리들 몸에도 많이 좋지만

이곳 영동에서는 과일뿐만 아니라 양질의 

표고버섯의 생산이 많이서 영동 특산품이기도

하여서 영표국밥이라고 유명세를 떨치기도 합니다.

※영동의 영자와 표고버섯의 표자를 합해서

영표국밥이라네요

 

 

 

표교버섯 산지답게 표교버섯 장조림을 몇 차례나

리필해서 맛나게 먹었으며 열무김치 등 입맛에

착착 맞는 밑반찬들은 정말로 어머니의 손맛같이

우리 일행 모두가 잘 먹었던 기억입니다.

 

 

 

 

올갱이쌈밥에 표고탕수(소)와 야채전을 포함한

반주로 막걸리도  주문했네요

 

 

 

 

표준어는 다슬기이지만 이곳 영동에서는

올갱이 또는 올뱅이라고 부르며 일반적으로

우렁쌈장같이 쌈장에 삶은 올갱이를 넣었네요

그런데 이 올갱이쌈장의 맛이 기가 막히게 좋고

맛나기 때문에 다음번에 영동으로 여행한다면

최우선적으로 이 올갱이쌈밥을 먹고 싶네요

 

 

 

올갱이쌈밥을 주문하면 딸려 나오는 돼지불고기의

양도 어마무시하게 많지만 적당한 간과 잡냄새가

없으면서 부드러운 맛이 올갱이와 잘 어울리는

궁합 같아서 아마도 전국적인 인기가 예상됩니다.

 

 

 

 

향품은 표고탕수

일반적으로 탕수육 하면  돼지고기로 만들지만

표고탕수는 양질의 표고버섯을 주재료로 튀김옷을

입혀서 기름에 튀기고 탕수소스를 개인의 취향대로

뿌리거나 찍어서 먹는 방식을 취하면 됩니다.

 

 

 

개인의 취향이 고기보다는 산나물이나 채소 등을

좋아하다 보니 표고탕수의 맛에 반하게 됩니다.

아마도 어른이나 아이를  포함한 가족외식에서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호불호가 없이 좋아하겠고

올갱이쌈밥 등 반반찬으로도 당연히 좋지만

반주를 즐기는 윤중에게는 술안주로도 딱이었다.

 

 

 

 

 

야채전이 등장합니다

강원도 등에서 즐겨 먹는 배추전보다는

청경채 등을 지짐 한 것이어서 고소함이

일품에 막걸리랑 천생연분이었다 

 

 

 

 

올갱이쌈밥에는 공깃밥이 필수입니다

곱슬하니 밥맛이 좋았어요

 

 

 

 

신선하면서 다양한 쌈 종류와 양을 보세요

이렇게 식탁 양쪽에 푸짐하게 차려졌습니다

그냥 쌈으로 먹어도 좋겠네요 ㅎ

 

 

 

이리도 좋은 돼지고기불고기를 비롯한 올갱이쌈 등

술안주가 많은데 술을 마시지 않을 수가 없다

술은 취하지 않는다, 다만 몸이 흔들릴 뿐

그날의 피로는 술로 푼다는데

부어라 마실 테니깐 ㅎ

 

 

 

우리 몸에는 우리 것이 좋은 것이지요

발효식품의 대명사이자 구수하고 맛나네요

 

 

 

 

쌈채소 위에 공깃밥 약간과 돼지불고기 그리고

올갱이쌈장 등을 올려서 원샷 후 입속으로 직행이다

오홋 올갱이쌈밥!

부드러우면서 고소하고 담백하면서 간이 잘 맞고

맛이 좋은 이유로 지금부터는 폭풍흡입입니다.

 

지금부터는 사진은 없고 맛나게 먹을 테니

서로가 맛나게 먹은 상상에 맞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