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5가역 능이백숙 맛집
토담골
윤중의 맛멋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풍성한 추석과 연휴를 행복하게 잘 보내셨지요?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불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한 요즈음입니다.
이럴수록 주기적으로 보양식을 맛나게 먹고
운동은 당연하지만 면역력을 길러서 코 X 나를
비롯한 늘 우리 모두 건강한 체력을 우지 하자고
절친들과 함께 맛나게 먹었던 후기입니다.

종로5가역(효제동) 능이백숙 맛집
토담골의 먹음직한 능이백숙의 모습
힘이 저절로 솟는 듯한 보양식이랍니다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 4번 출구로 나온 후
백수약국과 백제약국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지하철 종로5가역 4번 출구에서 백제약국
골목으로 들어온 후 사진의 백제정육점에서
우회전하면 바로 오늘의 목적지인
종로5가맛집인 토담골입니다.


토담골
서울시 종로구 종로35길 30-10(효제동 165)
02-742-0067 010-2083-0396
자가용은 인근 유료주차장을 이용하시고
대중교통 지하철 ①호선 4번 출구에서 354m
#토담골 #종로토담골 #종로5가토담골


홀에는 손님들이 계셔서 사진을 찍질 못했고
온돌방은 4인용 식탁이 2개이니 8~9명
정도는 함께 앉을 수 있는 방입니다.
예전 같으면 골프 라운딩 마친 후 뒤풀이로
식사하고 동양화 또는 서양화를 즐기기도
할 수 있는 그런 온돌방 같아요 ㅎ


술 마시면서 누구인지 물어봤는데요
유명한 감독분들과 일행이라네요
영화나 드라마를 몇 년째 보질 않으니
유명인이라도 전혀 알 수가 없네요

윤중을 초청한 절친이 미리 주문한 메뉴는
한방백숙에 능이버섯을 추가했다네요
조금 있으면 추위가 다가오는데 동태탕이나
청국장 또는 두루치기로 술안주 하면 아주
궁합이 잘 맞아요 술도둑이지 싶습니다.

세상에나...
배추김치 좀 보세요^^
아삭한 식감에 간도 잘 맞고
맛은 더 끝내줍니다
고추장아찌인가유?
오이김치랑 완전 밥도둑인걸요 ㅎ


토담골은 예전부터 여러 차례 백숙 등을
일행들과 함께 먹어봐서 음식의 품질과
맛을 이미 검증되었지만 오늘도 척보니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먹음직스럽네요

능이버섯은
1 능이버섯
2 표고버섯
3 송이버섯
이라고 들었는데 그만큼 인공재배가
되지 않음은 물론이고 능이버섯이
독특한 향은 물론 맛까지 좋으면서
포만감 등으로 다이어트에 최고라고
알려져서 다양한 요리에 쓰입니다.

한방백숙도 고기의 육질과 함께 맛이 좋겠지만
능이버섯과 백숙이 푹 우러난 만큼 진육수는
그야말로 음식 이전에 바로 보약 같습니다.
백숙과 능이버섯을 함께 푹 끓이는데
특유의 향긋하고 구수하면서 먹음직스러운
향을 풍기면서 잘 익고 있습니다.


잘 익은 백숙 고기 한 점을 집어서 곱게 간
소금에 후춧가루를 약간 혼합해서 살짝 찍은 후
입속으로 직행한다.
백숙이 잡냄새란 있을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구수하면서 담백하고 능이버섯 향까지 가미된
백숙은 그야말로 보양 이상같으다


능이백숙 고기와 능이버섯을 거의 다 건져서
먹을 즈음에 이번에는 녹두 찰밥을 그냥 국물에
먹어도 좋고 아니면 능이백숙 국물에 죽을
쑤어서 먹어도 좋다고 한다
완전 능이백숙을 코스요리로 맛나면서
배불리 영양보충 겸 보양식으로 잘 먹은
하루였습니다.

종로 5가 능이백숙 맛집인 토담골에서
맛나면서 배불리 반주와 함께 잘 먹은 후
인근의 분위기가 좋다는 카페로 자리를
옮기고 무엇이 그리 할 말이 많았던지
밤늦도록 정담을 나누고 아쉬운 만남을
뒤로하고 다음번의 약속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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