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청계천 맛집/생태같은 동태가 짱 동태랑아구랑

을지로 맛집/청계천 맛집 

동태랑아구랑

지겹도록 찜통더위로 죽을 듯했었는데

요즈음은 찬바람이 불면서 오늘 아침은

강원도로 여행 가는 날인데 예상외로

춥게 느껴집니다

늘 만나는 후배들이랑 알게 된

동태찌개인데 생태찌개같이

신선도가 있어 보이면서 국물도

시원하고 개운하면서 맛나기에

겨울철이면 자주 다니는 단골집입니다

간단히 식사 겸 각자 한 병씩 마실

술안주로 동태찌개 3인분 주문했습니다

소주, 맥주, 공깃밥 하니씩

의무사항입니다

지하철 2호선, 5호선 을지로 4가역

4번 출구 나와서 청계천 쪽 우측

 보건옥 골목으로 진입하며

연중무휴이고 주차공간 없으며

오전 11시 오픈하고 밤 9시 30분 종료

다만

15시부터 17시 30분까지는

영업 준비 중입니다

1층의 실내는 4인용 식탁이

10개에 40명 정도 앉을 수 있고

2층에도 단체석이 있다는데

올라가 보지는 못했네요

1층 안쪽으로 남녀 화장실을

함께 사용하는데

그런대로 청결한 상태입니다

처음 동태랑아구랑을 올 때부터

동태탕을 안 먹고 오작

동태찌개만을 먹어봐서

솔직히 다른 메뉴의 맛은 모르겠어요

오늘도

동태찌개로 낙찰입니다

배추김치, 무채, 파김치, 멸치볶음 모두

 밑반찬으로만 술안주 해도 각자

한 병씩은 마시겠다

적당히 숙성되었고 간도 잘 맞으며

밥반찬이나 술안주에 좋았다

우리 일행 3인이 동태탕이 아니라

동태찌개를 3인분 주문했어요

생각 같아서는 4인분 정도 주문하겠는데

오늘따라 후배가 강력하게

1인분씩만 하잔다

전날 과음해서 술이 안 들어가는감?

사진에는 없지만 맥주와 소주 3병

그리고 공깃밥 3그릇이 나왔고

 동태가 보글보글 다 끓을 때까지

미나리를 수북하게 2번 리필했다

장어구이 같으면 꼬리가 좋아서 준다지만

오늘은 후배가 우째 동태 꼬리만 준다냐?

동태찌개이니만큼 동태는 당연하고

두부와 채소 등을 포함해서

맛깔스러운 양념때문에

국물의 맛이 환상이지 싶다

 전날 술을 마셨다면

뜨겁지만 시원하고 개운하면서

잡냄새가 없이 생태 같은 동태찌개를

시원하고 깔끔해서 자꾸만

 또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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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태랑아구랑

서울시 중구 창경궁로 8길 14(주교교동 88)

02-2275-8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