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정동길 맛집/남도식 추어탕 맛집
남도식당
윤중이 서울 생활하기 시작하기를
1967년부터이니 50여 년이 넘었네요
오늘 소개하는 추어탕 전문 맛집인
정동길 남도식당은
약 20여 년을 넘게 다닌
단골 추어탕집입니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다는
입추(立秋)가 지나서 가을 보양식인
추어탕으로 맛나게 잘 먹은 후기입니다
정동길 추어탕 전문 맛집인
남도식당의 추어탕 모습
덕수궁에서 이어지는 돌담길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하지만
서울시립문화관과 정동국장 그리고
정동공원, 심슨기념관, 중명전 등
주위에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지역입니다
정동극장을 끼고 중명전으로 가는 골목
남도식의 추어탕 맛집인 남도식당
지하철 1, 2호선 시청역 10번 출구에서
정동극장 옆 골목이며 주차시설 없고
점심시간대는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려요
메뉴는 달랑 추어탕 하나
1인분에 10,000원
영업시간은
11시 30분부터 20시 30분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업
한옥을 개조한 식당의 내부 모습
약간은 허름해 보이지만
추어탕 맛만큼은 금메달
잘게 썬 청양고추, 산초, 고춧가루,
후춧가루 등 추어탕에 적당량을
넣고 먹으면 더욱 맛깔납니다
오이김치와 배추 속 무침
그리고 배추김치 등
추어탕을 먹는데 잘 어울린다
상호가 남도식당이지요
현재 서울에서 추어탕 맛집으로
윤중이 단골로 자주 다니는 곳은
무교동의 서울식 추어탕 맛집이자
미쉐린에서도 인정한 용금옥과
오늘 소개하는
남도식 추어탕으로서
혼밥 하는 윤중이 먹은
먹음직한 추어탕입니다
곱슬하니 맛나는 흰쌀밥
개인의 취향대로 후춧가루, 고춧가루,
산초, 잘게 썬 청양고추 등을 넣고
간을 보면서 맛을 본다
미꾸라지를 푹 삶고 곱게 갈아서 거칠하지 않으며 많은 우거지와 된장 베이스로 끓여서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다
미꾸라지가 들었는지 모를 정도로
곱게 간 추어탕 국물 모습
추어탕의 국물을 숟가락으로 간 보면서
부족하면 첨가할 건 더 추가하는 등
최종 합격이면 본격적인
먹거리 사냥은 시작이다
추어탕의 간도 보고
그동안 남도식당의 추어탕은
수십여 년동안 수시로 먹어본
구수하고 담백한 맛인데
본격적으로 폭풍흡입이다
추어탕의 맛이 없다면
이렇게 깨끗하게 먹을 수 없지요
그렇다고 물티슈 등으로 그릇을
닦은 건 절대로 아닙니다
평소 밥그릇이나 국그릇은
내용물을 깔끔하게
먹는 버릇이거든요^^
남도식당에서 추어탕을 맛나게
잘 먹은 후
바로 옆 중명전에 오니
안내 해설 시간대가 맞지 않아서
다음의 기회로 관람을 미루었다
남도식당
서울 중구 정동길 41-3(정동 11-4)
02-773-7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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