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 맛집/칼국수 마니아 단골집
손칼국수 맛집/혜화칼국수
종로구 명륜동, 성북구의 성북동과 혜화동에는
손칼국수 전문 명가들이 많이 모여있으며
각각의 업소마다 특유의 맛을 이어오면서
나름대로 칼국수 맛집으로 이름을 날린다
윤중과 일행이 지방으로 여행을
다녀오면서 하차하고 헤어지는 장소가
명륜동이어서 평소 단골이던 곳이고
저녁 식사 겸 달려간다
30년 전통의 혜화칼국수
사골을 푹 고아서 만든 육수에
손반죽으로 만든 손칼국수
지하철 4호선 혜화역 1번 출구에서
혜화동 로터리에서
혜화파출소 뒷골목
주차 가능
메뉴판에는 국시라 쓰여있지만
국수의 사투리인 거 아시죠?
일행도 한잔하는 걸 좋아하는지라
우선 수육과 생선 튀김을 주문하고
손칼국수는 술안주를 다 먹은 후에
주문할 것이다
배추김치와 무생채
손칼국수 먹을 때 잘 어울리는
반찬이지만
김치는 적당히 숙성되어서
수육과 함께 먹어도 좋다
이렇게 차려지고 반주는 시작이다
늘 하던 데로 소주와 맥주를 섞은
쏘맥이랍니다
한우 수육(소)
잡냄새는 당연히 없고
부드러우면서 담백한 맛이다
소주와 쏘맥 안주로
아주 잘 어울려서
자주 먹는 수육이다
생선 튀김(소)
큼지막한 대구살을
토막 내서 튀김 것인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부드럽고 고소하며 담백한
대구살 튀김이다
한전 거나하게 마시고
기분까지 좋았으니
술배와 밥 배는 따로 있는 법
손칼국수(손국시) 주문이다
시골로 만든 육수에
손으로 반죽하고 칼로 썬 면발이
사골 육수와 함께
후루룩 들이켜면
부드럽고 목구명으로 스르륵
부드럽게 잘도 넘어간다
중독된 듯
자꾸만 먹고 싶은 손칼국수
또 가서 먹어야겠다
혜화칼국수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35길 13
02-743-8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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