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3가 맛집/24시 곰탕명가
꼬리곰탕/뼈다귀/영춘옥
요즈음은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며
뜨끈뜨끈하고 든든한 국물요리가
저절로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70여 년 이상을 종로 장안에서
곰탕이라면 생각나는 맛집은
명동의 하동관과 더불어 양대산맥을
이어온 맛집입니다
24시간 영업이니 더더욱 맘에 들고
맛나면서 든든한 식사는 물론이며
한잔 술을 나누기도 참 좋은 곳이다
윤중의 단골 메뉴인 뼈다귀
살점을 쪽쪽 빨아먹는 맛이
술안주에는 제격이다
지하철 1호선, 3호선 종로3가역 2 출구,
2-1 출구로 나와서 CGV 피카디리 골목
발레파킹이나 주차시설은 없고
BMW(Bus 또는 bicycle, Metro, Walk)
이용하는 것이 한잔하기 좋다
종로 3가 맛집인 영춘옥에서는
꼬리곰탕, 곰탕, 해장국을
주로 안주 삼거나 식사로 먹는데
어차피 한잔 하기 위해 왔으니만큼
우선 뼈다귀와 늘 마시던 데로 쏘맥을
주문하고 김치와 깍두기를 담는다
칼칼하고 아삭하며 곰탕 등의 국물요리에
잘 어울리는 배추김치와 깍두기에 뼈다귀를
찍어먹을 소스만 있으면 준비 완료
뼈다귀를 주문하면 딸려 나오는 곰탕국물
이 국물도 무한리필이란다
뚝배기에 한가득 올려진 뼈다귀
살점을 쏙쏙 소리 내며 빨아먹는 재미에
부드럽고 담백하며 쫄깃한 부위를 술안주랑
함께하면서 국물을 떠먹으면 순식간에
1인당 소주 한두 병씩은 간단히 해결한다
곰탕을 주문하면 국수 면사리와
공깃밥을 함께 딸려서 차려진다
곰탕에 각자의 취향대로 후춧가루나
고춧가루 또는 소금, 양념장 등을 넣고
휘휘 저은 후 먹을 준비 완료되었다
3명이 각자 곰탕을 주문해서
국수사리를 넣고 한 숟가락을 떠먹으니
늘 먹던 대로 알맞은 간에 느끼하지 않고
구수하면서 담백한 곰탕을
몇 차례 술안주로 먹는다
공깃밥을 약간씩 곰탕에 말아서
술안주 겸 폭풍 흡입하며 맛나게 먹는다
이따 큼씩은 영춘옥의 곰탕과 꼬리곰탕
그리고 뼈다귀를 먹지 않으면 중독되었는지
저절로 발길을 이곳으로 옮기게 된다
당연히 겨울철에는 윤중을 포함한
일행들과 자주 와서 먹을 것이다
영춘옥
서울특별시 종로구 수표로 22길 41
02-765-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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