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종로

인사동 맛집/밥맛이 좋은집 부산식당

윤 중 2017. 8. 2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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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맛집/밥맛이 좋은집

부산식당

 

 

 

 

오랜 세월 동안 자주 다니던

종로구와 중구 등 서울 중심부는

윤중을 비롯하여 지인들과

자주 만나는 장소이기도 하다

 

오늘도

저녁의 술시에 지인들과

만남은 인사동에서

밥맛이 좋기로 소문난

부산식당으로

고고씽이다

 

 

 

 

 

곱슬하며 기름기가 졸졸 흐르는 듯한

쌀밥이 맛나기로 유명한 생대구탕과

생태탕이 맛나는 부산식당 

 

 

 

 

 

 

 

인사동 사거리에서 안국동 로터리 쪽

중간지점의 쌈지길 정문 맞은편 골목

승용차 주차는 불가이고

평일 11시 30분 영업에 10시 마감

 

홀은 4인용 탁자 4개 정도에

온돌방 형식으로 꾸며진 식당이고

주문하면 그때그때 밥을 짓거나

음식을 하기 시작하므로

빠른 시간에 음식이 나오거나

친절한 서빙은 기대하지 마세요

 

 

 

 

 

 

윤중은 부산식당이 오랜 단골이므로

반주와 함께 식사 위주이므로

오늘은

우선 생태탕을 준비하는 동안

생두부를 주문하고

한잔하면서 추가는 그때

생각하기로 한다

 

 

 

 

 

생두부와 함께 나온 밑반찬

밑반찬은 계절에 따라

조금씩 메뉴가 바뀐다

 

하나하나 골고루 먹음직한

음식들이고 정갈한 편이다

 

 

 

 

 

생태탕 한 가지만으로는

술안주나 음식을 먹는 양이

부족하기에

생두부를 애피타이저 혹은

반주를 시작하면서

술안주로 주문한다

 

 

 

 

 

생두부와

밑반찬 전체의 모습

쏘맥을 즐기는 윤중과 일행은

여기서부터 마시며 즐거운 음주와

대화의 내용이 많아질수록 정담은

시작되면서 급속히 빈 술병이

쌓여진다

 

 

 

 

 

생태탕은

뜨거운 한 여름철에도 좋다

비내리는 날이나 찬바람이 불거나

으스스한 날씨에는 더욱 좋겠지만

늘 반주를 즐기는 윤중 일행들은

국물로 술안주와 밥을 함께 먹으니

이러한 얼큰하고 개운한 국물요리를

자주 접하면서 즐기게 된다

 

 

 

 

 

오래전부터 유독 먹을거리에 식탐이 많은

윤중은 오묘한 내장의 맛을 익히 알기에 

추가해서 생태탕에 함께 넣고 끓여 먹는다

 

 

 

 

 

 

눈앞에서 보글보글 소리를 내며

특유의 생태탕에서 풍기는 냄새까지

꼬르륵하며 빨리 먹자고 재촉하는

신호와 함께 짜거나 싱겁지 않으면서

뜨겁지만 목 타고 시원한 듯

폭풍흡입으로 들이키게 된다

 

 

 

 

 

곱슬곱슬한 쌀밥

기름기가 졸졸 흐르는 듯하고

입 속에 한 숟가락 떠먹으면

따뜻하고 부드러우면서

단맛이 도는 듯

무슨 반찬하고 먹더라도

맛이 없을 수가 없다

 

 

 

 

 

 

 

 

부산식당

서울 종로구 인사동11길12

02-733-5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