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충청도

공주 가볼만한곳/백제역사유적지구 공산성

윤 중 2016. 5. 3. 05:59
728x90

공주 가볼만한곳/백제역사유적지구

공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백제 후기의 문명을 대표하며

공주에 있는 백제의 왕성으로서의 

역할을 하였던 공산성에서

백제의 숨결을 만나는 여행 코스는


금서루 ☞ 백제 연못 ☞ 왕궁지 ☞ 쌍수정 

 진남루 ☞ 연지 영은사 ☞ 체험장 순으로

함께 돌아보시지요




공주에 있는 백제의 왕성인 공산성은 백제 시대의

대표적인 성곽으로 웅진백제(475~538)fmf 지킨 

해발 110m의 높이에 약 2,200m를 석축 약 1,810m,  

토축 약 390m, 윗면 너비 약 3m 정도로 쌓은 산성이며 

사적 제12호로 지정되었고 금서루 입구에 세워진

 비석 군은 공주와 관련된 인물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들이다






금강변을 옆에 두고 있는 공산성은 가까운 주위에

무령왕릉, 국립공주박물관, 석장리박물관 등의

연계 관광이 용이하고 공산성을 둘러보는 코스도

울창한 숲과 잘 가꾸어진 성곽길 그리고 비교적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평탄한 길이어서 산책 겸

백제의 숨결을 느끼기에 좋은 코스이다






공산성에는 4개의 성문 중 서쪽의 매표소에 있는 

출입구로 사용 중이며 1993년 조선 시대 성문의

문루 양식을 재현한 것이다 






공산성에 세워져 있는 깃발은 송산리 고분군 6호분

벽화에 있는 사신도를 재현한 것으로서 동서남북의

방위를 나타내고 우주의 질서를 지키는 상징적인 동물로

외부의 나쁜 기운을 막아주는 의미가 있다 합니다






평탄한 성곽길을 걸으면서 공주 시내의 경관을

구경하고 맑은 공기를 마음껏 들이zu면서

가족과 함께 또는 데이트하기 좋은 코스같아요






백제시대 왕궁 내에서 발견된 인공 연못으로서

화재 시 소방용으로도 사용하였고 지름 9,5m이다







추정 왕궁지는 백제가 한성(서울)에서 웅진(공주)으로

475년 수도를 옮긴 이후에 세워진 왕궁터로 추정된다







쌍수정 사적비

인조가 이괄의 난(1624)을 피해 공산성에 머물렀던

일을 기록하여 세운 비이다

비문에는 이괄의 반란, 인조가 난을 피하게 된 사실,

공산성에 머물렀던 6일 동안의 행적, 공산성의 모습 등이

적혀 잇고 1708년에 세웠으며 인조 때 영의정을 지낸

신흠이 짓고, 숙종 때 영의정을 지낸 남구만 글씨이다






진남루는 공산성의 남문으로서 조선시대에는

삼남의 관문이었으며 현재의 문은 1971년에 

전부 해체하여 원래대로 복원한 것이다






서거정이라는 사람은 우리나라의 옛 시와 뛰어난 글을 

모아 엮은 동문선을 편찬한 인물로서 집현전 학사 시절 

공주로 여행 와서 아름다운 경치에 흠뻑 빠져 공주 10경

이라는 시를 남겼듯이 유유히 흐르는 금강과 공산성의

절경이 현재까지도 아름답다고 알려졌다








백제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장방형으로 만든 공산성 연지는 

금강이 가까워서 물을 쉽게 확보할 수 있고

성의 안과 밖을 몰래 출입할 수 있는 암문이

연못까지 연결되어 있어 산성의 구조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







공산성 안에 있는 영은사는 신령스럽고 조용한 절이며

옛날 산신령이 몰래 숨어서 왜적을 물리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는 전설이 남아 있다






660년 나당연합군에 사비성이 함락되고

천혜의 요새인 웅빈 성에서 항전 5일 만에

당나라에 항복하고 당나라에 끌려가서 

 얼마 후 죽은 비운의 왕이며 포로 체험시설 및

활쏘기 체험장 등이 있는 공산성은

백제문화의 찬란한 향취를 느껴본다






공산성

충남 공주시 웅진로 280

041-856-7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