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마포

공덕동 맛집/아구찜과 칼국수 수제비가 맛나는 향촌

윤 중 2016. 2. 1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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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동 맛집/공덕역 맛집

 아구찜 맛집/향촌







마포구 공덕동 로터리에 우뚝 선 황금색 빌딩에서는

윤중 박희명이 오랫동안 근무하고 정년퇴직한 곳으로써

 누구보다도 애정이 가고 잊지 못할 직장이었지요


이 근처에서 한잔 하자는 블친의 연락에

얼마나 반가운지 약속 장소로 달려간다








공항철도와 지하철 5·6호선 공덕역 4번 출구에서

서부지방법원 쪽 신용보증기금 지나 지방재정 회관

건물을 끼고 공덕 초등학교 담장까지 가면

사진의 아구찜 맛집이자 공덕동 맛집인 향촌이다






오른쪽으로는 별도의 방이 있으며

우리가 방문한 시각에 사장님은

음식을 먹은 상을 정리하면서 반찬 모두를

한 곳으로 쓸어 담고 계시더군요

그러면 공덕역 맛집인 향촌에서는

밑반찬 재활용을 안 한다는 것이

확실하게 증명됩니다







윤중 박희명도 서울 이곳저곳 등지에서 수시로

여러 사람들에게 음식을 사주기도 하지만 오늘은

지인에게 얻어먹는 차례인지라 입이 큰 아구가

잡식성 어류인지라 닥치는 대로 마구 잡아먹듯이

윤중 또한 무슨 음식이래도 다 먹지는 않지만

메뉴를 알아서 고르라 하고 우선 소주와 맥주부터

주문하고 음식을 먹을 준비를 한다







평범한 듯한 밑반찬으로 보이지만

하나하나 먹어보니 입에 착 맞는 간과

맛이 오호~~ 좋은데요

노부부 두 분이 운영하는 향촌은

부인이 주방일을 맡고 남편은

홀에서 서빙 등을 업무 분담으로

가족 같은 분위기입니다






오늘의 주메뉴인 아구가 냉동 아구이지만

살도 통통하고 푸짐하게 올려진 아구찜

손님이 없으니 먹기 편리하도록 적당한 크기로

손질해 주시네요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고 일부의 사람들은

미치도록 매운맛을 잘도 먹는다마는  

우리는 하나같이 잘 먹지 못하므로

적당한 중간의 수준으로 주문했는데

약간 매콤한 듯 적당한 간으로

쫄깃한 육질과 아삭한 콩나물이랑 함께 먹으니

술안주에 잘 어울렸답니다






아구찜의 끝판왕은 당근

고소하고 꼬소한 맛^^

곱슬하고 노릇노릇하게 볶아서

고소하고 꼬소한 맛^^

아주 맛나요







밥을 먹을 땐 국물이 필수인지라

바지락 수제비 칼국수와 약간의 보리밥 그리고

고추장 등이 차려집니다








보리밥은 고추장이랑 쓱쓱 비벼서 맛을 보고

수제비 칼국수 국물을 떠 먹으니

금세 빈 그릇으로 변하더군요








수제비도 아니고 칼국수도 아니지만 바지락을 넣은

수제비와 칼국수까지 그리고 약간의 보리밥 비빔밥을

한 번에 맛을 보는 정말로 맛나는 식사를 했네요

인근에는 공덕 초등학교와 서울지방법원, 신용보증기금 등 

직장인이 많고 공덕시장이나 아파트촌 등이

산재한 곳으로 점심 식사는 물론 저녁때에도

회식하기 좋을 듯해요







향촌

서울특별시 마포구 공덕동 242-14

02)715-0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