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내시장 맛집/서대문구 맛집
남가좌동 맛집/소문난갈비
서대문구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재래시장인
모래내시장은 경기북부에서 재배하고 직송하는
싱싱한 채소 등이 저렴해서 주부는 물론이고
식당 등의 수요처에서도 인기가 많은 곳이다
여느 재래시장도 마찬가지이겠으나
이곳 모래내시장 먹자골목에서도
30여 년이 훌쩍 넘게 돼지갈비 등으로
한 자리에서 영업하면서 단골을 확보하고
지금은 먼 곳에서도 맛을 보러 온다는
윤중의 단골집인 소문난갈비집이다
공항철도가 지나가고 경의·중앙선 가좌역 건너편
모래내시장 내 먹자골목으로 들어서면 우측에
1979년에 개업하고 상호와 같이 소문난갈비가 있으며
가게 앞에 승용차 기준으로 2대 정도는 주차 가능하다
언제나 손님들로 바글바글하다
언제부터인가 딸과 사위까지 식당에 나와서
서빙하면서 얼마나 깔끔하고 서비스 정신이 좋은지
남들 장사가 안된다는 업소의 사장님들도
이곳에서 벤치마킹을 해봤으면 좋겠네요
1979년에 개업한 소문난갈비집 메뉴판이다
몇 차례 먹어보았지만 돼지갈비부터 먹을 생각이고
모자라거나 생각이 변하면 다음에는
특수부위를 주문하련다
살다 살다 이렇게 깨끗한 불판은 처음 본다
연남동의 중화요릿집 중 띵하우는 환풍기가
웬만한 식당의 수저통보다도 더 깨끗하게
청소하고 닦아 주기에 단골이 되었지만,,,
모래내의 소문난갈비집은
손님이 바꾸면 테이블의 불판을 통째로
들고 가서 이렇게 깨끗하게 닦은 걸로 교체한다
우리 국민이 고기나 생선을 먹을 때 필수적으로
차려지는 쌈 종류와 배추김치, 무생채 등의
밑반찬이 계절별로 수시로 바뀌지만 정갈하면서
맛깔스러운 게 리필은 계속된다
돼지갈비 2인분
돼지갈비는 사진같이 말 그대로 갈비가 붙어 있어야
진짜의 돼지갈비이고 맛도 좋답니다
돼지갈비가 노릇노릇하게 익으면서 제대로의 색깔이
나오고 또한 익으면서 풍기는 고유의 냄새에
코끝은 벌렁거리면서 먹고 싶은 마음에 침만
꿀꺽 삼키면서 잘 익은 후 본격적으로 흡입한다
잡냄새는 있을 수 없고 육질은 부드러우며
양념의 간이 적당해서 맛집 블로거인 윤중의
입맛은 물론 일행들도 맛난다고 잘도 먹는다
자칭 미식가이고 대식가들이 모인 자리인지라
특수부위인 갈매기살을 추가하고
빈 술병은 자꾸만 쌓여간다
전북 순창에서 공수해 오는 된장 등으로 만든 구수한
된장찌개에 공깃밥 한 그릇을 이북에서 최근에
수소탄 핵실험 한 장소를 쓸어 버리 듯 투하한다
고기로만 뱃속을 채울 순 없는 법
술안주에도 종종 먹는 윤중 스타일이고
아주 만족하는 하루였다
소문난갈비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수색로2길 10(남가좌동 102-14)
02-373-9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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