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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힐링여행과 일본음식 맛집정보(4일차)

윤 중 2015. 8. 14.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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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힐링여행/대마도 자유여행

일본음식 맛집정보

 

 

 

 

 

 대마도 4박 5일 자유여행 중 4일째 아침이다

오늘도 새벽부터 비는 주룩주룩 하염없이 내리지만

국내에서도 늘 그러하듯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맑으나 흐리나,,,

여행의 즐거움은 누구와 어디를,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가느냐가 중요하듯

 무계획으로 흔히 이야기하지만

운전자인 윤중의 핸들이 움직이는 곳으로 출발한다

 

 

 

 

일본에서 존재하는 가장 오래된 은행나무

1,500년 전 백제의 유민이 심은 걸로 알려졌다

 

 

 

 

 

 

 정해진 여행코스가 아니라 24번 국도를 달리다가

유적지 표시를 보고 산길 쪽 좁은 도로를 따라 들어가니

정상부근 일대는 포대가 만들어졌고 지금은

등산로로 이용 중이며 1999년에 발굴조사에서

성문의 흔적이 그대로 출토되었다 한다 

 정상까지의 왕복은 비가 내리는 날씨와

경험에 의하면 산세가 험할 것으로 예상하여

 이곳에서 다음의 코스로 이동하면서

등산하는 동안 대나무로 만든 지팡이를

모아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다

 

 

 

 

 

 

 동으로 만든 문화재인 여래좌상 안내 표시가 있어서 고고~~

이곳부터 가까운 곳의 목적지에 도착했으나

여래상은 찾을 수 없었고 열람하고자 하는 사람은

해당 관청에 신청해서 현물을 볼 수 있는 절차로

생략하였으나 이리저리 찾아다니다가 산길을 헤매던 중

야생 멧돼지만을 만났으나 카메라에 담지는 못했다

 

 

 

 

 

 

 

 숙소가 있는 이주하라항 근처 대마도 대아호텔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라멘 전문점은

 현지인인 택시기사가 소개한 맛집으로서 골고루

맛을 볼 겸 볶음국수, 구운 돼지고기라면,

나가사끼짬뽕 등을 주문했는데 서울에서

먹어보는 맛이랑 별반 차이 없이 한 번 정도는

먹어볼 만한 라면전문 식당이다

 

 

 

 

 

 

 마스씨마 공원과 해수욕장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해수욕장을 개장하는

마스씨마 해수용장은 비가 내리는 이유인지 몰라도

해수욕장 물은 그다지 맑지 않았으며

 샤워실과 화장실 그리고 휴게동이 완비된 곳이다

 

 

 

 

 

 

조동종(曺洞宗)에 속하는 장송사(長松寺) 앞에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나무로서

1,500년 전 백제에서 전해졌으며

높이 23m, 둘레 12,5m이고

1798년 낙뢰로 꺾어지고 1950년에는

기둥 나무가 부서졌으나 지금껏 생명력으로

성장은 계속되고 있다 

 

 

 

 

 

 

 

 

100년도 넘도록 삼나무와 편백을 조성하여 자라고 있는

대마도 북섬 히타카츠의 단풍나무 사이로 달리다 보면

라이닝의 천국이라 일컬어지는 곳으로서 피톤치드를

한없이 들이마시면서 삼림욕은 물론 오가는 차량과

인적이 드물며 산정상의 터널을 지나는 14km 정도의

임도에서 야생 멧돼지와 이름 모를 산짐승을

자주 만날 수 있다  

 

 

 

 

 

 

 야에식당(八重食堂)

 싼 가격에 일본다운 요리의 맛에 반한다

 돈가스 덮밥과 불고기 덮밥(750엔씩) 그리고

짬뽕(700엔)을 주문하고 조금씩 나눠서 먹었는데

 가격대비 맛이 이번 대마도여행에서

제일 인상에 남았고 돌아오는 7월 하순의

대마도 재방문 시 또 가서 먹을 예정이다

 

 

 

 

 

미우다해변은 일본의 100대 해변으로 뽑힐 정도로

고운 입자의 천연 모래와 맑고 깨끗한 에메랄드 바닷물과

주위의 캠핑장이 완비되는 등 풍경이 어우러져서  

관광객은 우선적으로 들리는 명소이고 사진을 찍은

이곳은 히타카쓰항 언덕에 자리 잡은 곳이다

 

 

 

 

 

 

대마도 자유여행 일행인 등산, 트레킹, 캠핑, 자전거 등의

팀원 전체가 한자리에 모여서 먹은 저녁 시간이다

이지하라항 근처의 핫쵸라는 단체손님이 많은 곳이다

돈가스 정식인데 이러한 메뉴는 대한민국의 서울에서도

맛집 블로거이기에 자주 먹어본 요리라

척 하면 삼천리이듯 맛을 본 결과는

돼지고기의 비계가 많았고 약간 덜 익은 상태라

일부만 먹고 바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핫쵸의 다른 메뉴는 먹어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돈가스의 경우라면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곳이다

 

 

 

 

 

 

대마도여행 4박 5일 중 마지막 저녁을 마친 후

이즈하라항 인근 주위에서 못내 아쉬운 마음에

한잔 더 하려고 서성이는데

일본식당 입구에 붙여 놓기를

한국 내 메르스 확산으로 한국인 관광객은

당분간 입점을 거절한다기에 발길을 돌렸다

 

 

 

 

 

 

 

이즈하라항 인근 시내에서 제일 큰 규모의 마트에서

도시락의 생선회와 간장, 와사비외에 여러 종류의

이색맥주 그리고 사케 등을 구입한 후

숙소인 대아호텔 다디미방에서 일행들과

 새벽이 오는 줄도 모르고 여행정보와 정담 등을 

나누면서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