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맛집/산지물식당
맛과 멋을 좋아하는 윤중 일행이
제주도에 2박 3일의 여행일정으로
제주 국제공항으로 정시보다도 1시간가량
늦게 도착해서 내리자마자 허겁지겁 달려간 곳은
탑동광장 앞이고 서부두명품횟집 거리인
제주도 맛집으로 유명한 산지물식당 본점입니다
제주 국제공항에서 식당까지가 4km 미만에
승용차로 10여 분의 가까운 거리여서
꼬르륵하는 윤중의 뱃속 신호가 오지만
빨리 먹을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여름철 해변에서 즐겨 찾는 물회
그것도 청정의 제주도에서 잡은 팔팔 띄는
싱싱한 횟감을 골고루 넣어서 만든 물회인데
쫄깃한 소라와 향긋한 내음이 좋은 멍게,
전복, 굴, 오징어, 자리돔회, 새우 등이
푸짐하게 들어있는 물회랍니다
서부두 명품 횟집거리 건널목에서 본
산지물식당 본점
이곳 산자물식당의 터는
1930년대 유랑극단이 가설극장을 세워
무성영화를 보여주던 넓은 오일시장 터였으며
현재는 탑동광장이 인접해 있다
늦은 점심시간인데도 이렇게 많은 손님이 있다는 건
맛집 블로거인 윤중보다도 더 많은 소문이
이미 알려졌다는 이야기겠지요
점심을 먹자마자 다음번의 여행 코스가 빡빡한 일정이어서
간단하게 먹을 생각으로 사전에 검색은 물론이고
여러 채널로 알아본 제주도 맛집이므로 오늘따라
더운 날씨 탓에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오늘은 시원한 물회를 간단하게 주문하지만
제주도 향토음식을 포함하여 많은 메뉴를 포함한
VJ 특공대에서 한상차림으로 방영하였던
산지물 A 코스를 먹어보고 싶다
물회를 주문하는데 밑반찬으로는 그리 많은
종류가 필요 없어도 그럭저럭 먹을만한
종류이면서 맛은 평범한 수준이더군요
고기보다는 생선종류를 더욱 좋아하는 윤중은
평소에도 생선구이를 무지 자주 먹으면서 즐기는데
가시를 골라내는 방법부터 함께 옆에서 먹는 동안에
일행 중 한사람이 죽어도 모를 만큼 혼을 빼면서
먹기 때문에 지금부터 눈독을 들입니다 ㅎ
무더위가 계속되면 우리가 평소에 즐겨 찾는 음식 중
태어난 고향이나 몸의 체질 혹은 입맛 등
개인별로 선호하는 음식이 다를 수 있겠으나
바닷가의 요리중에서는 손꼽는 메뉴를 잘 아시지요^^
특별한 맛으로 기억에 남는 물회입니다
시원한 맛은 기본이지만
물회에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서
물회의 맛이나 가격은 천차만별이라지요 ㅋ
공깃밥을 원자폭탄이 떨어지듯 하늘 높이에서 투하하고
이리저리 휘저은 후 폭풍흡입은 계속된다
술고래 같은 술친구가 함께한다면
더 좋은 술안주는 물론이요
추가의 안주는 기본이겠지만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서 별도의 안주가 없이도
반주로도 충분한 음식이어서 만족합니다
산지물식당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임항로 26(건입동 1388-1)
(탑동광장 앞, 제주 국제공항에서 10분)
064-752-5599
2014, 04, 02 Daum View 블로그 추천하는맛집에 소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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