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맛집/속초 생선구이 맛집/88생선구이
강원도 속초로 1박 2일의 힐링여행을 하면서
현지의 제철에 나는 음식과 제철 생선을 먹기 위해서
언제나 그러하듯이 출발하기 이전부터 사전 조사와
현지인의 협조로 맛집을 소개받거나
이미 검증된 속초 맛집 위주로 떠나봅니다
신선하고 팔팔한 생선을
구워서 맛나게 먹을 수 있는 속초맛집
88생선구이로 찾아갑니다
고등어, 꽁치, 오징어, 가자미, 메로, 새치(임면수어), 황열갱이,
도루묵, 삼치, 청어, 송어 등 11가지의 신선하고 팔팔 뛰는 생선을
모아서 1인당 12,000원에 구워서 먹을 수 있는 속초 생선구이 맛집
윤중이 내륙에서 태어난 이유도 있겠지만
언제 보아도 좋은 넓고 깨끗하며 마음까지도
행복해지는 푸르른 바다
속초 로얄관광호텔 옆 갯배 타는 곳에서는
이름도 모르는 원격 조종으로 이런 물체(?)가 하늘을 날아서 다니더군요
늦은 점심시간인데도 많은 손님이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빈 좌석이 나길 기다립니다
메뉴는 아주 단순하기보다는 오직 생선구이 하나만 있어요
반주를 좋아하는 윤중의 경우에는 소주만 먹기에는 너무 독해서
함께 맥주를 꼭 주문해야만 합니다
(알만한 사람은 다 알지만^^)
입구에서는 싱싱한 여러 가지의 생선을 손질하면서 고르고
주문한 인원수 대로 접시에 고루 담아줍니다
바로 옆자리에 앉은 윤중은 이름 모를 생선 한 마리와
꽁치를 무지 사랑하고 잘 먹는다 하니 추가로 또 주더군요 ㅎㅎㅎ
생선 횟집에서 바 형태의 주방장이나 실장이 서 있는
테이블을 고집하는 윤중의 습성을 아시죠
한점이라도 더 얻어먹으려고 말입니다^^
참숯불은 아니지만 화력 하나는 끝내주더군요
추가 리필한 오징어 젓갈과 배추김치 등이었으나
나머지는 그리 맛나게 먹은 기억이 없네요
겨자와 잘게 간 마늘에 간장만 넣고
버무려서 준비하면 먹을 태세 완료
생선구이 2인분을 반 정도는 불판에 굽는 중이며
남은 생선만도 접시에 가득합니다
이 정도의 양 같으면 부산에 있는 자갈치시장에서 파는 생선구이보다도
신선도는 물론이고 양이나 종류가 많으면서
얼추 생각해도 가격 또한 저렴한 거 같아요
(부산 사람이 이 포스팅을 읽으면 돌이 날아오겠다 ㅜ.ㅜ)
평범한 힌쌀 밥의 공깃밥
추가하면 돈을 더 받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네요
윤중은 공깃밥을 남겼기 때문에...
생선구이 1인분 기준으로
고등어, 꽁치, 오징어, 가자미, 메로, 새치(임면수어), 황열갱이,
도루묵, 삼치, 청어, 송어 등 11가지의 생선을 주더군요
굽는 과정도 손님이 직접 이리저리 뒤집지를 못하게 말해요
이 테이블 저 테이블을 돌아다니면서 서빙을 해 주거든요
손님이 뒤집으면 아줌마에게 혼나요 ㅋㅋㅋ
손님은 구운 대로 나눠주는 대로 먹어주면 된답니다^^
손님의 눈앞에서 냄새를 풍기면서 지글지글 생선 굽는 소리에
입안에서는 침을 삼키느라 꿀컥~ 꿀컥 을 연거푸 해야 됩니다 ㅎㅎㅎ
담백한 듯 부드러운 생선의 맛
그 이름은
밥 도 둑
그리고 한 가지 죄목 더
술 도 둑
도루묵구이가 서울에서는 입안에서 이렇게 톡톡 터지면서
제대로 된 맛을 못 느끼지요
이런 이유로
제철 음식이나 제철의 생선을 먹으려고
현지의 생산지로 가는 이유이지요
또 가서 먹고 싶은 생선구이 맛집
88생선구이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 468-55
033) 633-8892
2013, 11, 21 Daum View 블로그 추천하는맛집에 소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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