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강원도

고성 맛집/봉포항활어회센터 한일수산에서 먹은 남다른 자연산 생선회의 맛

윤 중 2013. 11. 1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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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봉포항 맛집/봉포항활어회센터맛집/한일수산



맛과 멋을 좋아하는 윤중

전국의 여행지는 물론 먹거리를 찾아서 1박 2일의 여행 중

강원도 속초 인근을 힐링여행으로 떠난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던가

서울에서 아침 8시경 출발해서 고성군 봉포항에 도착하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어서

요즈음 많이 잡힌다는 밀복부터 맛을 볼 예정입니다

 









오늘의 주 메뉴이자 서울에서 군침을 삼키면서 생각에 잠겼던 밀복
드디어 싱싱한 복회를 먹을 기회가 왔습니다

우리를 위해 한 몸 바친다는 너희 조금 후에 보자
ㅎㅎㅎ





맛과 멋을 좋아하는 윤중은 인근의 파인리즈CC에서 라운딩을 마치고

미식가들로 유명한 골퍼들의 단골로 다닌다는 이곳 봉포항 활어회센타에서
싱싱한 자연산의 활어회를 먹어본 기억이 있는지라 더욱 반갑습니다

설악썬밸리CC에서 라운딩하는 골퍼들도 자주 오는 골프장 인근 맛집이지요

 

 

 






봉포항활어센타 내에 입점한 한일수산의 원산지 표시를 자세히

살펴보니 국내산 말고는 수입품이 하나도 없군요
더욱이 동해안의 청정 해안에서 자라는 활어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봉포항활어센터 내 활어 횟집이랍니다

 

 

 







갓 잡아올린 싱싱한 자연산 복어와 대게 그리고 광어를 구경합니다

싱싱한 복어가 얼마나 힘이 세고 까부는지 잠시도 누워 있질 못하고

뜰채에서 사생결단하듯 몸부림을 치더군요

그런가 하면 눈을 부릅뜨고 윤중을 주시하는 대게의 눈이

꿈자리에 나타날까 봐서 무섭기도 하구요

 광어의 배가 전체적으로 흰 부위는 자연산이라는 걸

증명한다는 사실 정도는 다 아시죠^^






활어 횟집의 수족관 녹조방지를 위한 우리 몸을 지켜주는 필수품입니다
이런 시설을 보면 더욱 믿음이 갑니다^^

오키








봉포항활어회센터의 또 하나 매력은

모든 식당 안에서도 이리도 맑은 바닷바람과 멋진 경치를 구경하면서
싱싱한 활어회를 즐길 수 있다는 이점입니다

봉포항 내의 돌바위 속에 매끄러운 꼭 맷돌 모양의 맷돌바위가 있고

높은 파도가 일어나는 모습을 보면 더욱 재미가 쏠쏠하던데요

 

 

 






밑반찬은 솔직히 눈에 들어오질 않지만
생선회를 먹을 때 분말가루보다는 생 고추냉이를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윤중의 눈에 제일 먼저 들어오면서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고

 본격적인 먹거리 투어에 들어갑니다

 


 

 





음식이 차려지면 먹는 순서가 식성이나 습관에 따라서 제각각이라는데
그동안 먹어본 음식 중에서 제일 맛 나거나 자주 접해보지 못했던 종류부터 먹는다거나

식욕을 돋우는 것인 애피타이저부터 시작하는 둥
여러분은 어떠한 습관이신지요?







 

캐비어(철갑상어 알), 푸아그라(거위나 오리의 간),

트뤼플(송로버섯)과 함께 세계 4대 진미인 복어요리 중 복어회

다른 생선에 비해서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매력적인 복어회
향긋한 미나리를 복어회 속에 넣고 돌돌 말아서

간장에 살짝 찍어서 먹어보세요

 

 

 

 

 

 

 

 

 

 

 

 

 

 

 

 


 

 






대게는 다리가, 킹크랩은 집게발이, 꽃게는 몸통이

제일 맛 나면서 담백하다고 알려졌지요

다리에 살이 통통하게 오른 대게는 부드럽고 야들야들해서

배부르게 먹어 보는 게 소원이랍니다

 








고등어회는 쉽게 부패하기 때문에 회로 먹기 힘든 생선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당연히 봉포항활어회센터는 싱싱한 자연산만을 취급하기에 상관이 없지만요

접시 주위의 고등어회는 기름지므로 양념 된장이랑 함께 먹으면

더욱 좋은 맛과 많은 양을 먹을 수 있으며
특유의 비린 냄새가 없으므로 안심해도 됩니다^^







윤중과 함께한 일행 모두가 나름대로 먹거리에 각각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인지라

싱싱하고 좋은 활어회를 잘 알기에 접시에 담긴 생선회가 그야말로

눈 깜짝할 사이에 다 없어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모두들 돼지 아닌가 ㅋㅋㅋ

 

 








독(毒)의 미인이라 불리는 복어

술 마신 다음 날의 해장용으로 인기가 많은 음식이지요

 

시원함과 담백함이 어울리는 바다의 맛인 복어 맑은탕

소동파가 이야기한 "목숨과 바꿀만한 맛"이라는 복어는

이런 밀복과는 차이가 나는 종류이겠지만

아무튼
밀복만으로도 숙취는 있을 수 없다

 

 

 


 

 

 


 

 








또 가서 먹고 싶은 봉포항활어회센터의 생선회






 한일수산

강원도 고성군 토성로 44-12(봉포리 1-5)

(고성 봉포항활어회센터 14호)

033) 633-8849. 010-2423-8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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