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제주도

제주도여행/탐라를 창시한 삼신인이 솟아 나온 삼성혈

윤 중 2013. 8. 1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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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삼성혈


 

 

제주도의 개벽시조인 삼을나 삼신인[三神人 : 고을나(高乙那),

양을나(良乙那),부을나(夫乙那)]이 약 4,300여 년 전 동시에

태어나 수렵생활을 하다가 우마(牛馬)와 오곡의 종자를 가지고 온

 벽랑국(碧浪國) 삼공주를 맞이하면서부터 농경 생활이 비롯되었으며

탐라 왕국(耽羅王國)으로 발전하였다고 한다.


세 개의 지혈은 주위에 있는 고목들로 둘러 싸여있으며

모든 나뭇가지가 혈을 향하여 경배하듯 신비한 자태를

취하고 있으며 이곳에는 아무리 비나 눈이 내려도 일 년 내내

쌓이는 일이 없는 성혈이고

매년 춘·추대제및 건시대제를 지내고 있으며

한반도에서 가장 오랜 유적으로서

사적 제134호로 지정되었다.

 






이곳은 탐라를 창시한 삼성시조가 용출(湧出)하신 곳이다.

삼신인(三神人)이 태어난 곳을 모흥혈(毛興穴)이라 하는데
삼신인이 용출(湧出)하였다 하여 삼성혈(三姓穴)이라 하며

3개의 지혈(地穴)이 있다.

 

 

 

 

 

 

삼성혈 입구의 홍살문
조선 중종 21년(1526) 목사 이수동이 처음 표단과 홍문을

세웠으며 담장을 쌓아 춘·추봉제를 하기 시작한 이래

역대 목사에 의해 성역화 사업이 이루어졌다.


홍살문 입구 양쪽에 세워진 돌하르방은

우석목· 무석목· 벅수머리 등으로 불리며 제주목· 정의현· 대정현의
성문 입구에 세워졌다.
현재는 제주대학· 시청· 삼성혈· 관덕정 등 제주 시내 21기,

서귀포시 성읍리 12기, 대정읍의 인성· 안성· 보성 12기 등 모두 45기가 있다.

돌하르방의 크기는 평균신장이 제주 187, 성읍 141㎝, 대정 134㎝이며,

제작연대는 1,754(영조 30)경으로 추정된다.

 


 

 


삼성혈 안내판
삼성혈 내부에는 전시실, 영상실, 제향에 관한 일을 맡아보는 집인 전사청,

삼성혈을 관리하는 사람이 거주하는 집인 수직사,
삼성혈의 제반 업무를 맡아보는 재단 사무실 등이 있다.






삼성혈로 들어가는 첫 대문인 건시문
1971년 복원 후 1997년 5월 증수했다.








 다른 각도에서 본 삼성혈







삼성전으로 들어가는 삼성문
조선 숙종 24년(1698) 건립 후 1970년 증건했다.







삼성전
삼성시조의 위패가 봉안된 사당

제향은 매년 춘기대제(4월 10일)와 추기대제(10월 10일)를

후손들이 봉황한다.

조선 숙종 24년(1698) 건립 후 수차 증수했다.






삼성혈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성로 22
064-722-3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