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문수물/야간해수욕장/이호 테우해변
제주 시내에서 서쪽으로 약 7km 정도 거리로서 가장 가까워서
교통이 편리한 해수욕장이고 검은색을 띤 모래와 자갈로
길이가 약 250m이고 폭은 120m이며 경사가 완만하며
조수의 차가 심하고 주위에는 넓은 나무숲이 우거져 있다.
오는 8월 15일까지 시원하고 즐겁게 야간에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곳이며
야간에 해수욕장의 정취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곳이자
삼양검은모래 해변과 같이 모래찜질하기 좋은 해수욕장이다
지금 더우시다고요?
해수욕장으로 가 보시지요^^
"테우"란
제주도에만 있는 원시적인 배의 일종으로서 중요한 민속자료입니다
보통 10개 남짓의 통나무로 엮어 만들어서 제작이 간편하고
어로(漁撈) 이동수단으로 멸치나 자리돔을 잡을 때 활용하며
그 명칭도 떼배, 터우, 테우, 테배 등 다양하게 불려 왔다
이호 테우축제가 2004년부터 해마다 이곳에서 열린다
제주공항과 제주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이호 테우 해수욕장 부근에서는
수시로 비행기가 이착륙하는 장면을 담을 수 있어요
뒤쪽은 해발 1,950m 높이를 자랑하는 한라산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빨강과 흰 색깔의 말을 형상화한 아름답고 조화로운 등대
해 질 녘 이 등대를 맞추어서 노을을 담으면 무척이나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더군요
윤중의 똑딱이는 제외이지만요^^
빨강 말 등대와 하얀 말 등대가 상징인 이호 테우해변가 맞은편에는
다른 해수욕장에서는 보기 어려운 원담이 있습니다
2004년도부터 매년 열리는 이호테우축제를 통해서 원담의
고기잡이 체험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큰 담을 둥글게 쌓아서 밀물 때 들어온 고기가 썰물 때 빠져나가지 못하게 만든
물고기를 잡는 방법의 하나인 셈이지만 지금은 관광용으로 쓰인다.
제주도 숨은 비경 31곳 중 하나로서 용천수인 문수물
깨끗하고 차디찬 용천수가 계속 콸콸 솟아오른다
주간의 아름다운 이호 테우해수욕장의 모습
시간이 서서히 지나자 노을이 지기 시작합니다
많은 시민과 여행객들도 더위를 식히면서 정담을 나누고
한 잔씩 주고받으면서 정은 깊어만 갑니다
윤중 일행도 마찬가지이지만요 ㅎㅎㅎ
무더위요?
제주도는 더위를 몰라요
이렇게 시원한걸요^^
귀여운 아기의 얼굴에서 즐겁고 행복함을 느껴지시지요^^
이호 테우해변/문수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호동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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