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경상도

현지인이 추천해서 찾은 남해맛집 24시 회센타

윤 중 2013. 7. 2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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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맛집/24시 회센타

 

맛과 멋이 철철 넘치는 보물 같은 섬인

아름다운 남해로의 당일 여행에서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하므로

뭘 먼저 구경하고 볼 것인지 우선순위를 정하기가

그리 쉽지 않지요^^

 

여유 있는 시간이 아니라 남해 공용터미널에서

 귀경을 앞둔 짧은 시간에 인근의 재래시장으로

급히 발길을 재촉하면서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을 두 번 확인하고 발길을 재촉한다

 

 

 

 

7월의 농어는 바라보기만 해도 약이 된다는

제철이기에 맛이 최고조이지요^^

 

 

 

 

 

 

 

쥔장 같으신 분이 정문 앞에서 말을 걸어도 똑같은 자세로

계속 전화를 하느라 대꾸도 없더군요

좌우간 우리는 안으로 들어갑니다

 

 

 

 

 

 

좁은 수족관의 속에서는 아주 싱싱해 보이는 고기들이 숨바꼭질을 하는지

숨었다가 나타나고 또 그대로 서 있다가를 반복하면서 단체로 블루스를 추는지

밀고 당기고 남해 옆의 사량도를 찍고 돌고를 장단에 맞추어서 연습합니다

앗싸~~

니들 윤중에게 임자 만났다 ㅎㅎㅎ

 

 

 

 

 

24시회센타 식당의 내부에는 남해에 거주하는 현지인 같은 손님들이

이곳저곳에 자리를 하면서 맛나게 식사를 하고 있더군요

 

맛과 멋을 좋아하는 맛집 블로거이자 여행 블로거인 윤중은

지방을 여행하면서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을 아주 좋아하고

그대로 찾아가서 먹는다면 거의 실패할 확률이 없더군요^^

기대만땅입니다

 

 

 

 

 

 

간단하게 회를 먹을 생각으로 모둠회(중) 60,000원 기준으로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서 일행들과 농담 따먹기는 계속됩니다

그런데 생각 같아서는

여름철의 보양식인 장어탕도 먹고 싶네요

 

 

 

 

 

 

자연산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농어 1,2kg짜리를 6만 원에 주문한

전체의 상차림입니다

데친 문어와 삶은 소라 그리고 간단한 밑반찬이 있지만 

윤중만 약은체하면서 그런지 알았더니만

모두가 오직 주메뉴인 농어에만 눈독을 들이고 있네요

농어의 참맛이자 제철인 6월에서 8월이란 걸 기본적으로 알기에

웬만한 성인이 회를 좋아한다면 맛나는 건 다 안다니깐요

 

 

 

 

 

 

 

 

 

흰살생선인 농어를 포함해서 클수록 더 맛나지만

아쉬운 대로 1,2kg이지만

7월의 농어는 바라보기만 해도 약이 된다는 말이 있듯이

그야말로 눈이 깜짝할 사이에 빈 접시뿐이다

당연히 맛나는걸 윤중도 한점이라도 더 빨리 먹어야 하기에

사진을 남기질 못했네요 ㅋㅋㅋ

 

 

 

 

 

 

 

얼큰하고 개운하며 담백한 맛의 국물은

낮술을 마신 윤중의 뱃속까지 시원하게 씻어주면서

기분 좋게 마무리합니다

 

 

 

 

 

 

바다향기 그윽하게 풍기는 영양 만점이고 오돌오돌 씹히는 식감이 좋은

해초인 청각을 많이도 주는군요

자칭 미식가인 윤중이 이를 모를 리 없지만

공깃밥이랑 많이도 먹었네요

 

 

 

 

 

 

별 양념도 없는 듯하는 갓김치

거 참 죽여주게 맛나더군요^^

누가 말린다 해도 윤중은 밥 도 둑으로 신고하렵니다

그 누가 경상도는 밥맛이 없다고 했노???

 

 

 

 

 

 

맛나게 잘 먹은 우리는 24시 회센타를 남해맛집으로 인정하고

전날 잔 집으로 각자 발길을 재촉합니다

 

 

 

 

 

 

 

 

24시 활어회센타

경남 남해군 남해읍 북변리 282-33 

(남해전통시장 입구에서 우측)

055-864-4201 

 

 

 

 

 

 

 2013, 07, 25 Daum 블로그 추천하는 맛집에 소개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