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영등포

노량진수산시장/맛집 파워블로거의 특별한 생일잔치로의 초대

윤 중 2013. 4. 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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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수산시장/부안수산/충남식당

 

5년 연속 맛집 블로거 선정은 초보 블로거 입장에서 볼 때

꿈같은 이야기이자 여러 가지의 실력을 인정해 줘야 하지요^^

아무튼 네이버 블친인 토마스로부터 전화벨이 울린다

 

토마스 : 형님 이번 XX일에 시간 있으신가요?

윤중 : 무슨 일인데...

토마스 : 그날이 제 생일인데요, 선물을 주시면 화끈하게 쏠려구요ㅋ

윤중 : 고뤠^^ 축하하고, 어디서 하려고?

토마스 : 노량진수산시장 내 충남식당으로 예약했거든요

윤중 : 무조건 O K

 

충남식당의 음식 맛은 이미 윤중이 여러 번 확인한지라

생선회를 먹고 싶어서 안달하는 윤중의 입맛을 어찌나 잘 알았는지

 선약은 있었지만  식탐은 물론이고 먹거리의 질이 보장되므로

순간의 선택이 중요한 걸 그동안 살면서 체득한 경험입니다 

 

 

 

  

 

돌돔, 대물 감성돔, 농어를 합한 무게가 7kg 정도의

싱싱한 생선회로 맛나고 배불리 먹었다는^^ 

 

 

 

윤중의 자가용인 BMW(알죠?)를 타면 노량진 전철역에서 노량진수산시장으로

향하면서 보이는 63시티와 인근의 야경이 멋지군요

 

 

 

술시에 가까워지자 미식가는 물론이고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장을 보는 사람이

새벽보다야 훨씬 미치지 못하지만 입구 쪽에서만 영업 중입니다

 

 

 

네이버의 맛집 파워 블로거인 토마스님이 예약한 부안수산 고급3호

고급어종을 원하신다면 바로 부안수산 고급 3호인

전화번호 보이시지요?

가게를 찾기도 무척이나 쉽더군요

노량진 전철역에서 노량진수산시장으로 내려오면 거의 끝 부근에 있어요

미리 주문하시면 더욱 편리하지요

02) 821-2309. 011-9088-2309

 

 

 

 

 

돌돔 암컷이 2,5 kg이 넘고 대물 감성돔, 농어를 합한 무게가 7kg이 넘더군요

우리 일행이 모두 9명 정도라 하니 양으로도 푸짐합니다

나중에는 2명이 더 합석했지만요

 

 

 

대게를 들고서 먹을 생각에 기쁨이 넘쳐나네요

대게의 원고장인 울진이나 영덕에서도 가격이 만만치 않지요

게가 큰 거야?

얼굴이 작은 거야?

 

 

 

부안수산은 충남식당 바로 옆에 있어요

노량진 전철역에서 노량진수산시장으로 내려오면 거의 끝 부근에 있어요

 

 

 

부안수산 고급3호에서 회를 주문하고선 우리는 이미 예약한 충남식당으로 향한다

시끌벅적하게 생일파티를 하므로 2층에 우리만의 아담한 독방으로 올라갑니다

 

 

 

 

젓가락이 가지 않는 가짓수만 많은 그런 유의 식당이나

눈으로만 훑어보며 막상 먹을 게 없는 뷔페레스토랑이 윤중은 제일 싫다

한 가지라도 제대로 만든 음식인 전문식당 또는 많은 사람이 인정하는

충남식당 같은 곳을 맛과 멋을 좋아하는 윤중이 좋아하는 이유이다

 

 

 

 

멸치젓갈과 갈치속 젓갈,

요녀 중 하나만 있어도 공깃밥은 뚝딱 하는 젓갈

 

 

 

토마스님!!!

생일 축하합니다^^

만수무강하세요 ㅋㅋㅋ

happy-birthday

 

 

 

 

충남식당 가게 입구에 있는 튀김집에서 요 새우튀김도 사서 가져왔어요

윤중의 엄지손가락보다도 훨씬 굵고 무지 크면서도 튀김이 바삭하면서

고소하고 왕새우가 맛나던데요

오키

 

 

 

 

우럭은 매운탕이나 맑은탕으로만 먹을 줄 알았지

생우럭에 이렇게 맛깔스러운 양념을 넣고 우럭찜으로 먹은 건

태안에 있는 여우를 닮았다 해서 호도라는 작은 섬인 호도에서 먹은 후 오랜만인데요

짭짤하고 매콤해서 술안주에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눈이 황홀하다 못해 잠시 침을 흘리면서 훑어본다

지금은 사장님이 회를 썰었지만 사실은 사장의 아드님이 환상적인

칼 솜씨로 생선의 데코레이션이 끝내준다는데...

그 실력을 담에는 윤중의 눈과 카메라로 보고 싶다

 

 

 

 

두툼하게 썬 생선회의 먹음직스러운 자태가

맛과 멋을 좋아하는 윤중의 눈은 물론 일행 모두가 환호성을 지른다

꺅

 

 

 

 

앗싸!!!

생고추냉이를 주는군요

작은듯하는 정성의 생고추냉이는 횟감의 맛을 더욱 높여주거든요

 쌩유

 

 

 

 

돌돔과 감성돔의 껍질을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것이지요

민어 껍질같이 기름소금이나 간장을 살짝 찍어서 먹으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게 별미이지요

 

 

 

해산물 모둠

산에 산삼이라면 바다에는 해삼이지만 해삼보다도 훨씬 좋다 하는 홍해삼

육지에는 X 삼이라고 하는데 여러 사람이 이 글을 읽기에 밝히기가 거시기하군요 ㅋㅋㅋ

홍해삼은 우리의 몸에 좋은 성분이 많아서 약재로도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대게는 알맞은 시간 동안 쪄야지만 맛이 좋답니다

 

 

 

째려보는 게 아잉 무서워라

오늘 꿈자리에 나타나겠다 ㅋㅋㅋ

미안미안

 

 

 

 

 

 

 

니들이 살이 꽉 찬 대게의 담백한 맛을 알어???

 

 

 

홍해삼이 좋다고 이야기를 한 직후라 어찌나 빨리 빈 접시로 만들었는지

한 접시를 추가했어요

꼬들하고 쫀득하지만 몸에 좋은 홍해삼은 윤중이 많이 먹었네요

 

 

 

 

 

힘이 불끈(力) 치솟는 장어는 맛있고(味), 아름답고(美),

허약체질이나 양기가 부족한 사람에게는 강장식품이며

평소에 스테미너가 부족한 사람에게 인기가 무척 많지요

 

 

 

게딱지에 밥을 볶아서 먹질 않으면 앙꼬없는 찐빵으로 비유한다지요

그 이름도 유명한

밥 도 둑

 

 

 

 

전복죽의 색깔이 다르지요?

소라가 아니고 진짜의 전복으로 만든 구수하고

맛깔스러운 전복죽과 맑은탕으로 행복한 식사를 시작합니다

 

 

 

음식의 취향이 각기 다르겠으나 매운탕은 양념의 맛이 강하다면

맑은탕은 기본 재료인 생선의 고유한 맛을 즐기거나 담백함을

느끼고자 하는 사람이 많이 선호하는 음식으로 나누어집니다

 

 

 

 

 

 

  또 가고 싶은 곳 

 

 

 

부안수산 고급3호 02) 821-2309

충남식당 02) 813-9780

노량진수산시장 내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