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영등포

여의도맛집/ 사진만 봐도 침이 꼴깍~하는 황해도식 만두^^

윤 중 2011. 5. 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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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산하(山河)의 황해도식 만둣국 전문점을

얼마 전에 다녀오면서 만둣국의 구수한 맛과

적당한 수육의 치감에 대한 여운이 잊히질 아니하여서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했기에 나머지의 음식 맛을 보려고

먹거리파가 뭉쳐서 또다시 찾아갑니다 

 

 

 

주방에서 정성껏 만드는 수제만두

어느 음식점이나 맛이 비슷한 공장에서 만들고

납품받아서 파는 그런 만두가 아니죠^^

 

 

 

 

 

 

식당 내부의 홀과 온돌방 형식의 테이블이 몇 개 있으나

식사 시간에는 협소하며 이름이 난 관계로 예약이 필수입니다

 

 

 

 

 

맛과 멋을 좋아하는 윤중일행은 술안주는 기본이고

나중에는 식사도 겸하겠지만

오늘은 작정을 하고 골고루 다 먹을 예정입니다 ㅎㅎㅎ

 

 

 

 

 

 

 

시원함은 물론이고 적당한 간과 아삭거리는 소리에

더욱 끌리는 물김치

 

 

 

 

 

반찬의 재활용이라고요?

김치를 담은 모양새를 잘 보세요^^

이 음식점에서는 재활용 반찬 걱정을 버리세요

꼭 필요한 밑반찬만 나옵니다

당연히 맛이 틀려요

 

 

 

 

 

간장소스도 아주 깔끔하지요

반찬 그릇 또한 배달 집이나 저급품의 음식점에서

 흔히 보는 그런 그릇이 아닙니다

기본적인 그릇부터 재료 그리고 맛이 달라요

 

 

 

 

 

 

 우리나라는 술안주를 대표하는 전(煎)의 인기가 참 많지요

순 녹두를 갈아서 부친 녹두전은 100가지 독을 풀어주는 해독작용이 뛰어나서

요즘 한창 걱정이 태산인 황사로 말미암은 중금속 등을 없애주는데에도 도움을 준다 하는군요

몸에도 좋고 고소해서 술안주에도 좋은 녹두전이라고 설명을 하니

그야말로 눈 깜짝 할 사이에 사라집니다

 

 

 

 

 

 

 

 

영양 많은 표고버섯과 풋고추에는 돼지고기를 곱게 갈아서 넣은 고추 전

그리고 호박, 양파, 동그랑땡 등의 술안주는 빈 술병으로 자꾸만 쌓이네요

 

 

 

 

 

 

 

 

한우의 양지머리 부위인 수육은 육즙이 살아 있는 듯 부드럽기 그지없고

씹는 맛이 일품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한우는 우리의 입맛에 잘 맞아요

 

 

 

 

 

 

 

싱싱한 아기 배추로 수육 한 두 점과 마늘을 함께 싸서

술 한잔 마시고 냠냠 먹어봅니다

맛있게 먹어서 행복감을 느끼는 순간인데

더 뭘 바라겠어요 ㅎㅎㅎ

 

 

 

 

 

 

이제는 어느 정도 술기운이 돌고 마무리 시간입니다

술 배와 밥 배는 따로 있는 법 ㅋㅋㅋ

냄비만두를 주문했어요

건강을 생각해서 식사는 꼭 챙겨 드세요^^

 

 

 

 

 

양지머리와 사골로 푹 우러나게 한 국물에 수제만두를 여러 양념으로

끓인 만두의 국물이 담백하면서 진국이랍니다

 

기회가 된다면 자주 오게 될

윤중의 단골 맛집이기에 또 가서 먹고픈 마음 간절합니다

 

 

 

 

 

 

 

 

산하(山河)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4-14 (경도빌딩 2층)

02) 782 - 1420

KBS 여의도별관 옆

 

 

 

 

 

추천하시는 임은 참 아름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