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영등포

여의도맛집/맛을 보면 마약처럼 단골이 되는 여의도 명동 손칼국수

윤 중 2013. 3. 1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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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맛집/손칼국수 맛집/명동 손칼국수

 


여의도에서 오랫동안 직장생활과 현재도 주 사무실이 있으며

여의도의 구석구석을 눈감고도 찾을 수 있는 오랜 세월과

서울 소재 대학교 교수 및 사회활동이 활발하며 맛집 블로거이자

블친이신 자유로 님의 추천으로 점심을 함께 먹은

여의도의 소문난 손칼국수 맛집 탐방입니다



부담 없이 후루룩 잘 넘어가는 손칼국수

국물은 맑으나 칼칼하며 바지락에서 우러난 국물 또한 담백하고 시원해서

술 마신 다음 날에 해장용으로도 인기가 많은 손칼국수

 

 

 

 

제일빌딩 건물의 정면에서 오른쪽은 KBS 별관입니다

그러니 KBS 별관에서 마포 방향에 있는 제일빌딩 1층이지요

 

 

 

 

평소에는 점심시간 이전부터 길게 줄을 선다는 블친이신 자유로 님의

친절한 소개로 조금 늦은 1시경에 도착한 손칼국수 전문 맛집이다

지금의 한 장소에서만 18년 동안을 손칼국수만을 영업 중이지만

인근에서부터 영업한 연수를 합하면 25년이 훨씬 넘는다 하더군요

 

 

 

 

4인용 탁자가 4개인 구멍가게보다도 더 작은 규모랄 것도 아니지만

좁디좁은 손칼국수 전문 맛집에는 마침 빈 좌석이 있군요

앗싸^^

 

 

 

 

메뉴판이랄까요

윤중이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음식의 종류가 하두 많아서 뭘 먹을지 한참을 골라야 하는 XX천국 또는

몇백여 가지라고 선전하는 뷔페식 레스토랑보다도 더 맛 나는 전문식당이랍니다

 

 

 

 

 

손으로 직접 반죽하고 숙성시켜서 썬 면발은 하늘거리면서 부드럽고

바지락과 청양고추, 애호박 등을 넣고 끓인 국물이 맑고 시원한 손칼국수

 

 

 

 

아삭하고 매콤하며 칼칼하지만, 자꾸만 입으로 넣고 싶은 겉절이

기본적으로 양질의 국내산 배추와 고춧가루 등의 재료와 

변함없는 손맛이 잘 어우러진 명품이랄 수 있는 합작품이더군요

 

 

 

 

곱슬하고 따뜻하며 기름기가 졸졸 흐르는 공깃밥은 리필이 가능해요

손칼국수의 국물에 공깃밥을 말아서 면발과 국물을 뜨고 겉절이를 걸쳐서

식사 예의에 어긋나든 말든 후루룩거리면서 함께 먹는 맛은

면발 특유의 잊을 수 없는 별미랍니다

 

 

 

 

한입 먹어보니 쫀득한 면발이지만 밀가루 냄새가 없고

부드럽게 잘도 넘어가는 손칼국수

땀방울이 이마에서 쭈르륵 흐르도록 폭풍 흡입합니다

그리고 코를 훌쩍거리며 땀도 닦고 또 폭풍흡입

칼칼하고 시원한 해장용으로도 좋은 손칼국수

지금 또 먹고 싶다^^

 



명동 손칼국수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379(제일빌딩 103호)

(여의도 KBS 별관 옆)

02) 784-4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