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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여행/무슨 사연인지...갓을 쓴 형상의 천연기념물인 목포 갓바위

윤 중 2013. 2. 2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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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목포여행추천/갓바위



목포 갓바위는 인위적인 요소가 전혀 없이 오랜 세월 동안

바위가 바닷물이 바위에 부딪히면서 수면과 맞닿은 바위 아랫부분이 

깎여나간 풍화혈(풍화혈) 상태의 자연 조각품 한 쌍으로서

큰 것은 높이가 약 8m이고 작은 것은 6m 내외이며


다른 지역의 풍화혈에서는 보기 드문 희귀성 때문에

자연 및 문화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에

천연기념물 제500호로 지정되었다




 


갓바위는 두 사람이 나란히 삿갓을 쓰고 서 있는 모습의 바위로

목포 팔경의 하나이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유달산을 등산한 후 갓바위를 조망하는 시간대가 점점 해가 저물고 있네요




갓바위를 각기 다른 방향에서 찍은 모습





갓바위의 전설

" 한 젊은이가 아버지의 병을 고치기 위하여 갓바위 부근 부잣집에서 머슴살이했다.

그는 한 달 동안 일한 품삯을 받아 아버지의 약값에 쓰려고 했으나 욕심쟁이 주인이

 품삯을 주지 않아 비통한 심정으로 갓바위 양지쪽에 앉아 먼 산만 바라보고 있는데,

마침 이곳을 지나가던 한 스님이 아버지의 위독함을 일깨워 주었다.

그 길로 단숨에 집에 돌아왔으나 아버지는 이미 싸늘한 시신이 되어 있었다.

그리하여 젊은이는 아버지가 저승에서나마 편히 쉴 수 있게

양지바른 곳에 모시려다 실수로 관을 바다에 빠트리고 말았다.

 

 그 후 이 젊은이는 천하에 가장 큰 죄를 지었다며 큰 삿갓을 쓰고 하늘도

보지 않고 추위와 더위는 물론 음식도 먹지 않은 채 그 자리에서 용서를 빌다가

돌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밖에 어떤 도승이 영산강을 가로질러 나불도 닭섬으로 가던 길에 잠시 쉬면서

삿갓과 지팡이를 놓았던 자리에 갓바위가 생겼다는 전설도 있다.






건너편은 영암의 대불외국인투자지역이고 좌측은 영산강 하구언




해상보행교에는 관광객이 보행과 조망에 안전하도록 시설물을 설치했다






갓바위와 주변 암석의 변화된 모습





관광 편의를 위해서 해상보행교를 2008년도에 설치하였기 때문에

배를 타지 않고도 갓바위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습니다.




달맞이 공원 쪽에서 본 갓바위 방향과 아름다운 바다 풍경





인근의 바다를 유람하면서 즐길 수 있는 유람선을 타는 곳

예약문의는 061) 281-1110




달맞이공원쪽 갓바위 관람하는 입구





목포 갓바위

전남 목포시 용해동 산86-24인접

061) 270-8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