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전통맛집/유성맛집/솔밭묵집
대전에는 6가지의 맛있는 음식이 오래전부터 내려오고 있지요
이를 육미삼주(六味三酒)라 합니다
즉 숯골냉면, 구즉도토리묵, 대청호민물매운탕, 돌솥밥, 설렁탕, 삼계탕과
동춘당국화주, 구즉농주, 대청참오미자주의 전통 주류 3가지를 일컬어서
하는 말입니다
대전광역시 유성관광특구 내 레전드호텔에 예약하고 1박 2일의 여행을 하면서
그리도 유명하다는 구즉도토리묵 음식 전문식당으로 향해봅니다
구즉마을의 도토리묵이 원조이지만 도시 재개발로 오래전에 사라지고
지금의 관평동 묵타운이 도토리묵의 맥을 이어오고 있지요
"한국전통음식 ...고향의 맛"
MBC 찾아라, 그곳 맛있는 TV 방영
좋은 식단 모범 음식점
누구누구가 다녀간 맛집 등등
기대 만땅이네요^^
채묵 4,000원
묵을 채 썰고 육수에 담았으며 잘게 썬 김치와 김 가루, 깨 등을 얹은 채묵
육수는 멸치나 다시마 등의 향이 풍기는 육수를 함께 떠먹는 방식입니다
오른쪽은 본채이고 왼쪽은 별채입니다
본채에서 음식을 만들어서 별채에 갖다 주니 그리 신속한
손님의 응대는 시간이 좀 걸리더군요
묵 요리가 전문이지만 오리와 닭요리도 주문을 받아요
토종닭, 쌀, 김치(배추) : 국내산이면...
김치의 양념이나 제일 중요한 묵은 중국산인가???
밑반찬이라고는 요 녀석들뿐입니다
별 특별한 맛은 더욱 아니고 평범해요...
닭이나 오리를 주문하면 더 줄련지는 모르겠어요
메뉴판에는 파전(7,000원)이라 쓰여 있으나
실제로 부르기는 밀가루전이 맞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파가 몇 뿌리나 있다고???
오징어 같은게 하나 보이던데 아님... 해물파전이라 하든지 ㅋㅋㅋ
윤중이 오래 살진 않았지만 이런 음식을 보면 미쳐뿌러...
채묵 한 가지만 먹기에는 배가 너무 고프게 양이 적습니다
그야말로 그릇을 들고선 후루룩 몇 차례면 다 비워지지요
채묵의 맛이란 보통 수준의 맛일 뿐이지...
그리 감흥을 줄 만큼의 맛은 모르겠네요
비빔밥 2인분(12,000원) 출동입니다
아무래도 채로 썬 묵만으로는 부족할거 같아서
4명이 함께 나눠서 먹으려고 보리밥을 2인분 주문했거든요
보리밥에 대한 눈을 크게 떠보겠습니다
보리밥 2공기와 양푼 그릇에 담긴 채소와 무채 나물, 콩나물, 고추장
그 흔한 달걀후라이는 물론 산나물이나 버섯종류, 참기름은 말할 것도 없이
들어있는 재료가 아주 단출하기 그지없네요
서울의 광장시장 비빔밥 재료는 10여 가지가 넘어도 더 싸고 맛나지만
이 자리에서 상세한 비교는 하지 않겠습니다
비빔밥 킬러인 윤중이 입맛은 살아있는데도 이상하게 비빔밥을 남겼어요
왜일까요???
인터폰은 물론... 앞으로 내 돈 들여서 전화할 일 없네요
솔밭묵집
대전광역시 유성구 관평동 542-5
042) 935-5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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