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경상도

경북 상주맛집/복요리 맛나게 드시고 복을 곱빼기로 받으세요^^

윤 중 2012. 12. 31. 05:59
728x90

경북 상주시맛집/복요리전문 맛집/복터진집


전국최초로 상주곶감 특구지역으로 지정받은 상주에는

 감나무가 수령이 750년이고 하늘 아래 첫 감나무로서

 동화책에 나오는 실제의 주인공인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이라고 전해옵니다

상주 곶감축제를 구경하면서 지나다 보니 점심시간이기에

상주시에서 오래도록 사는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으로

사전에 예약하여서 발길을 재촉합니다

블친 여러분도 복요리 자주 드시고 새해에는 더 많은

복을 아주 많이 곱빼기로 받으세요^^

(꾸벅)

복받어

 


 

평범하게 생긴듯해도 2단으로 된 요술다운 전골 용기는
복수육을 살짝 익혀서 맛나게 먹고 나면 뼈에서 우러난 국물 등 육수에

라면 사리와 채소 그리고 알맞은 양념을 넣고 끓여서 먹는

2단으로 만든 복수육전골입니다



 

축제장 인근의 마을에서 찍은 곶감으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상주시에는 가로수가 감나무이고 축제일 현재에도 감을 따지 않아서

주렁주렁 달린 상태로 홍시가 땅바닥에도 떨어지더군요
감나무 아래에서 입을 벌리고 있으면 먹을 수 있어요 ㅎㅎㅎ


 


상주시의 복요리전문 맛집인

상호도 재미있는
"터진집"

 


2단 복수육전골(대) 55,000원

우리 일행 4인이 주문한 것입니다
 욕심 같아선 메뉴에 복 코스요리가 있으면 좋을듯한데...

 


깡끔하면서 맛깔스러운 밑반찬은 무제한 리필이 가능합니다

 


2단 복수육전골 4인분과 밑반찬이 포함된 상차림 모습

 



황복을 중심으로 바깥쪽으로 빙 둘러서 미나리, 부추, 버섯, 당근이 있네요


오랜만에 먹어보는 메뚜기볶음, 고구마 등 고소한 튀김, 땅콩과 견과류 조림,

몸에 무지 좋은 명이 나물장아찌, 잔칫집에서 빠지지 않는 잡채

복 껍질무침, 색이 고운 달걀말이, 양념게장 등으로 복어가 익을 때까지 맛을 봅니다

나중에 사진을 보니깐 배추김치와 샐러드 그리고 시금치나물이 빠졌군요

 

 

 

 


색상도 고운 여러 가지의 채소 위에 황복을 손질해서 얹어서

육수가 끓으면서 복을 익히면 함께 먹는 방법입니다
몸에 그리 좋다 하는 미나리도 얼마든지 리필이 가능해요


 



 

채소와 잘 익은 복어를 명이 장아찌 등으로 돌돌 말아서 먹어봅니다
중국 시인 소동파가

"먹고 죽을 만큼 맛있다"라고 극찬한 바다의 산삼 격인 복어요리

살이 통통 오르는 요즈음의 겨울철이 제맛이지요


 

 

전골냄비를 열면 아래에는 이렇게 복어의 뼈를 우려내고 있어요


채소와 라면 사리 그리고 만두를 1인당 1개씩으로 넣어서 다시 끓입니다

개인의 식성대로 양념장을 넣어서 얼큰하게 끓이든지 담백하게 맑은탕으로 드셔도 좋아요

 

 


 

담백한 맛의 복어를 끓여서 우러난 국물과 양념장을 넣고

또다시 끓인 개운한 맛의 조화로운 라면 사리 국물입니다

 


먹보들만 모였나?

공깃밥을 2그릇을 추가해서 국물에 죽을 만들었어요
그야말로 싹싹 긁어서 먹었네요

 

 


 

 복요리 맛나게 드시고 복을 아주 많이 받으세요^^



터진집

경북 상주시 낙양동 186-9

054) 536-3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