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경상도

통영맛집/싱싱하고 탱탱한 굴의 고장 현지에서 맛보는 굴 요리 전문 맛집 - 굴 향토집

윤 중 2013. 1. 2.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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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맛집/굴 요리전문맛집/굴 향토집


경남 통영이라 하면 무엇이 제일 먼저 생각나시는가요?

삼도수군통제영(三道水軍統制營)의 준말인 통영(統營)은

이순신 장군이 나라를 구한 한산대첩의 현장이고

박경리, 윤이상, 김춘수 시인 등의 예술인을 배출한 고장이며

통영 갓과 자개 등의 공예품 특산지임은 물론

양질의 장어, 멸치, 멍게, 복어 등 해산물의 보고이자 

오늘 소개하는 싱싱한 굴의 항구 도시이고 먹거리 고장입니다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통영 특산 굴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식품의약청(FDA)에서도 세계제일로 꼽지요


굴향과 바다의 향이 살아있는 싱싱하고 탱글탱글한 통영 굴

우리나라 굴 생산량의 80% 정도에 가까운 통영 굴은

바다의 우유라 하며 소화흡수가 잘 되어서 

노약자나 어린이에게 특히 좋다합니다


이리도 좋은 굴 요리 전문 맛집인 굴향토집을

통영에 거주하는 현지인이 추천하여서 방문합니다




남자에게는 최고의 천연정력제이자 여성은 피부미용 그리고

피를 맑게 하는 효과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바닷속의 우유이자 영양덩어리인 굴 요리 전문 맛집입니다






 가운데의 거실형식과 둘레는 손님 인원에 맞는 온돌방으로 깔끔한 편입니다 





"굴은 바다에서 나는 음식 중 가장 귀한 것이며 먹으면 향기롭고

피부를 아름답게 하며 안색을 좋게 한다 "라고 기록되어 있지요

그리고 예부터 전해오는 이야기 중에

"배를 타는 어부의 딸은 얼굴이 까맣고

굴 따는 어부의 딸은 얼굴이 하얗다 "라고 한다지요^^

 

굴 A코스(1인당 17,000원)인 굴밥 +  굴전 + 굴회 + 굴구이 + 굴찜

가격에 제일 많이 나가는 황토코스에 비해서 굴 무침만 빠졌더군요






평범한 맛의 배추김치와 생부추, 멸치양념무침, 무생채, 생미역, 단호박인가?





첫 번째 코스요리로 생굴과 굴전이 들어왔어요






생굴의 알이 굵고 선명하며 탱글탱글한 게 탄력이 있네요

바다의 향과 싱싱한 굴의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비린 향이 전혀 없는 담백한 맛

개인별로 음식을 먹는 취향이 다르겠지만...

초장으로 생굴을 찍어 먹어도 좋은데요

윤중은 기름소금이 더 맛나는거 같더군요






두툼하고 큼지막한 굴전은 주문하면 즉시 바로 주방에서 만들었기에

따스함이 있고 고소한 게 자꾸만 먹고 싶더군요

윤중이 즐기는 술안주에는 더 좋을듯해요






생굴을 어떻게 구이로 한 요리인데요

별미에요 별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굴구이입니다






흔히들 찜 요리는 아귀나 해물 또는 코다리 찜은 자주 먹어봤지만

굴찜은 아주 색다른 요리로서 매콤한 맛을 즐기는 사람에게 인기가 많을듯해요







굴 튀김(12,000원)은 굴 A코스와는 별도로 추가 주문했어요 

양도 많을뿐더러 고소하면서 바삭한 튀김 옻과 씹으면 속에서 많은 굴이 있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여성분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던데요






굴A코스에 나오는 굴밥입니다

밥 위에 굴을 살짝 익혀서 김 가루와 함께 올려졌구요

굴리 부서지지 않을 정도로 서로 쓱쓱 비벼서 먹는 방식입니다

개인의 취향대로 밑반찬인 부추를 넣는 경우도 있겠으나 더 담백한 굴의 맛을 느끼려면

아무래도 굴밥 자체만으로 비벼서 먹는 게 더 좋을듯해요





평범한 맛의 된장국으로 굴밥을 함께 떠먹어요





  제철 굴 요리 전문 맛집  




향토집

경남 통영시 무전동 1061-10

(통영세무서 근처)

055) 645-4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