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경상도

경남 산청맛집/지리산 청정골의 약초기운을 먹고 자란 한우의 맛 - 보현식육식당

윤 중 2012. 12. 2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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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맛집/보현갈비

 

  경남 합천에서 눈 덮인 법보종찰 해인사 등을 관람하면서 1박하고 

산청의 내원사와 가락국의 구형왕릉을 거쳐 귀경하는 여행 중

점심시간에 들린 한우전문 식육식당이다 

 

경남 산청은 지리산 청정골이어서 물이 맑으며 공기가 좋아서 

하늘이 내린 약초 고을이라고도 부른답니다 

 

푸른 산과 맑은 물이 어우러진 지리산 자락에서 키운 산청한우는

양질의 약초 기운을 흠뻑 받았기 때문에 맛 또한 일품이라 한답니다

을 좋아하는 윤중이 이리도 좋은 한우를 안 먹고 귀경한다면

아주 서운하겠지요


산청에서 거주하고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이므로

발길을 재촉합니다

 

 

 

 한우 생고기 모둠 구이

직화구이인데 참숯불이 아니래서 조금은 아쉽다

 


 

 평소에도 현지인이 많은 손님이 단골로 다니는 식당이어서

 점심시간이기에 더욱 내부는 고객들로 복잡했다



 

 보현갈비는 산청에서 거주하는 현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한 식당이므로

당연히 지리산의 맑은 물과 좋은 사료를 먹고 자란 한우를 주문합니다


 

 

 한우 생고기와 밑반찬을 포함한 상차림

 

 

 

 

 

 

 

 

 

 

  쌈 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는 고기를 먹을 땐 필수이지요

보현갈비 식육식당의 사장님이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다는 다양하고 싱싱한 채소는

얼마든지 리필이 가능한 채소이기에 더욱 즐겁게 먹을 수 있었다 

 


 

 

 지리산 계곡의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경남 산청은 하늘이 내린 자생하는 양질의 약초가 많아서 약초 고을이라 한다지요

 푸른 산과 맑은 물이 어우러진 지리산 자락에서 키운 산청한우는

약초의 기운을 흠뻑 받았기 때문에 맛 또한 일품입니다 

 


 

 주방에서 익혀오는 스테이크와는 달리 직화구이는

한우가 익어가면서 색깔이 변화하는 모습의 시각을 즐기고

불판에서 고기가 익으면서 코끝으로 풍기는 후각의 행복과  

 입맛을 다시면서 먹을 준비하고 혀에서 느끼는 또 다른 맛 평가가 기다립니다

 


 

일괄적으로 식탁에는 모두 기름소금을 세팅해 두었네요

 

 

 

 각자 식성이 다른 취향이겠지만 맛과 멋을 좋아하는 맛집 블로거인 윤중은

 이러한 구이를 먹을 땐 일반 소금이 제일 담백한 맛을 즐기기에 좋으므로

 별도로 주문해서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합니다




 

 적당히 육즙이 흐르게 알맞을 정도로 굽고 소금을 살짝 찍은 소고기는

담백함은 물론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육질 때문에 먹기에 편하더군요

욕심 같아선 무한정 먹고 싶지만 ㅋㅋㅋ

 

 

 

 공깃밥이 들어오자 식사용 김치종류의 반찬이 추가됩니다

 


 

 전통의 재래식 된장찌개에 꽃게 등의 해산물을 넣어서 구수하고

더욱 맛깔스러운 맛은 공깃밥을 어느새 빈 공기로 만들더군요



 

 

 현지인의 단골식당이자 맛집  

 

 

 

 

보현갈비

경남 산청군 시천면 사리 927-2

(사천면 사무소 인근)

055) 972-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