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여행/와인터널
세계에서 유일한 감 와인을 시음하면서
온도가 일정한 섭씨 13~15도로서
여름에는 피서용으로
겨울에는 피한용이 되는 청도의 명물인 와인터널
천정은 붉은 벽돌이고 벽면은 자연석으로 쌓아서
지금까지도 잘 보존된 이유로
국내 터널 가운데 가장 아름답다고 전해지는 와인터널을
함께 구경하시죠^^
씨 없는 청도 반시를 이용한 세계 최초의 감 와인을 만들어서
숙성하는 와인터널 내의 와인을 따르는 거대한 모형
청도는 전국의 감생산량이 20%로서 1위를 차지한다는군요
청도 반시는 쟁반같이 생겼다 해서 반시(盤枾)라 부르며
씨가 없는 것이 특징이지만 다른 지역으로 옮겨 심으면
씨가 생긴다고 한답니다
와인터널은 본래 1896년 일제가 착공하여 1904년 완공한 후 구 남성현 터널로
길이 1,015m, 폭 4,5m,높이 5,3m의 규모랍니다
1905년부터 경부선의 증기기관차를 운행하였으나 경사가 급하고 운행거리가 멀어
1937년 현 남성현 상행선 터널이 개통되면서 사용이 중지되었답니다.
영업시간은
평일 : 09시 30분 ~ 20시까지
주말, 공휴일 : 09시 30분 ~ 21시까지이고 연중무휴이며
설, 추석 명절 당일은 오후 1시에 오픈해서 그 외는 정상영업합니다
이 터널은 직육면체의 화강암과 붉은벽돌을 3겹의 아치형으로 벽돌을 쌓아
만들었고 110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내부 상태가 양호하게 잘 보존되었으며
바깥온도가 영하에 달하더라도 연중 13~15도의 온도와 60~70%의 습도를
유지해 와인 숙성 및 보관에 최적지로 꼽히고 있어 2006년 2월부터 청도와인(주)에서
감 와인 숙성고와 시음공간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터널 벽에는 개인용 와인 진열장을 마련하여 방문객들이 자신의 와인을
이곳에서 전시 및 숙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터널 중 200m 정도만 시음 숙성고와 시음공간으로 운영하며
더 이상은 들어갈 수 없어요
이왕지사 터널로 들어와서 구경을 다 했으니
시음을 할 차례입니다
붉은벽돌과 자연석으로 쌓은 내부는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터널로 꼽힙니다
추억을 살리는 데이트 명소
와인터널
경북 청도군 화양읍 송금리 252-2
054) 371-1904
'맛 집 > 경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북 청도맛집/직접 재배한 채소로 만드는 밑반찬 때문에 더 소문난 맛집 - 산동관 (0) | 2012.11.03 |
---|---|
경북 청도맛집/스님이 짜장면, 탕수이를 줄 서서 먹는 중국요릿집 - 강남반점 (0) | 2012.11.02 |
경북 청도맛집/아무 정보도 없이 들어가서 먹었는데...또 먹고 싶은 옛날 손칼국시 (0) | 2012.10.30 |
경북 청도맛집/횟집나물비빔밥인데 회가 들어 있지 않은 향토음식 (0) | 2012.10.29 |
경남 창녕맛집/전통방식과 방부제 없이 100% 국산 원료로 정성을 가득 담은 양반청국장 (0) | 2012.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