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경상도

경북 청도여행/매년 막걸리 열 두말을 먹는 운문사 처진소나무

윤 중 2012. 8. 22.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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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여행/청도 운문사 처진소나무

 

 영남알프스라 일컫는 경북의 산군 중 경관이 가장 뛰어나다는

청도군 운문산(1,188m)은 영남 7산의 명산으로 알려졌지요

 

 

 

이곳 운문산 기슭에 있는 비구니 사찰인 운문사 뜰 평평한 곳에는

 나무의 가지가 일반적인 위로 자라는 것이 아니라

아래로 처지는 특성 때문에 매우 희귀하게도 자라고 있습니다

 

 

 

운문사 처진소나무는 키 6m, 가슴높이 둘레 3.5m이고,

 나이는 약 500년으로 추정하며, 운문사 경내 만세루 옆에서 자라는데

매우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생물학적, 문화적 자료로서의 가치도 커서

 천연기념물 제180호로 지정되기도 하였답니다.

 

 

함께 구경하시지요^^

 

 

 

 

 

 

 

스님들은 막걸리가 나무에 좋은 비료가 된다고 생각해서

1970년대부터 음력 삼월삼짇날을 택해 막걸리 열두 말에

물 열두 말을 타서 나무 둘레에 뿌려주는

"나무 막걸리 먹이기 행사"를 매년 해오고 있다

 

 

 

청도 운문사 처진소나무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1768-7

 054) 372-8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