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전철역 근처 맛집/연남동맛집/띵하우
착한 가격에 여러 가지를 골라서 먹을 수 있는 맛 나는 요리와
1차도 좋지만 2차가 더 잘 어울리는
중국식 해물 퓨전과 실내식 포장마차를 추천합니다
화교출신의 대만인 형제가 술안주용 중국요리를 만원 전후의
싼 가격으로 포차 콘셉으로 영업하는
요리가 맛나면서 깔끔한 실내외의 소규모 중국집입니다
젊은이의 세상인 홍대전철역 인근에서
1차를 마치고 뭔가가 아쉬운 마음이 있어서
자주 다니는 단골집으로 발길을 옮긴다
칭타오(청도)맥주
중국음식점에서 자주 마시는 칭타오맥주로 시원하고 부드럽게
목을 축이면서 안주를 골라봅니다
전채적으로 가격이 싼 편이면서 맛이 훌륭합니다
밤 12시까지 2차 또는 3차에서도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아요
땅콩만 있어도 맥주를 몇 병은 잘 마시겠더군요
여러 가지의 안주를 먹으면서 심심풀이 땅콩이 잘 어울려요
어느 정도 규모의 중국 음식점에서는 나오는 밑반찬인 짜사이는
일반 단무지보다도 훨씬 맛나고 좋더군요
음식에 남다른 맛의 평가를 잘하는 후배가 주문한 수입품 고추
윤중도 이거 하나를 먹고선 얼마나 매워서 혼났는지 워워워~~
우리나라에서는 향채, 상차이, 고수, 고소,
태국 이름인 "팍치" 역시 같은 식물을 일컫는 향신료로서
고기랑 함께 싸서 먹거나 음식의 중간에 섭취하면
특유의 냄새를 제거하지만
냄새가 역겨워서 호불호가 뚜렷하게 갈리는 식물입니다
가격도 착하면서 시원하고 별미인 해파리냉채부터 시작합니다
해파리 자체의 씹는 즐거움 이외에 피부미용과 다이어트에 좋다 하는
건강식품이어서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요리이지요
조개볶음
짭짤하면서 매콤한 뒷맛이 풍기고 조갯살을 입에서 씹으면 쫀득하며 담백하다
조갯살과 깻잎을 함께 먹으니 술안주로는 궁합이 잘 맞아요
어느 정도 술기운은 올라오고 본격적으로 들이키기에
뱃속의 위벽을 알코올로부터 보호하는 매콤하지만, 독주에 잘 어울리는
진한 맛의 깐풍기를 주문해서 맛나게 먹어보았어요
술안주는 말 그대로 술안주일 뿐이고
식사 대용으로 물만두를 주문했어요
만두 속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부추 때문에 기름지지 않은 물만두는
윤중의 입맛에 딱 맞습니다
삼선 볶음면이지만 적당하게 국물이 있어서 쫄깃한 면발이랑
국물을 떠서 먹으니깐 뱃속도 후련하고 마무리용의 식사로 좋았어요
환풍기의 청결상태 좀 보실까요^^
전깃줄은 오래되어서 색깔이 변한 건 어쩔 수 없다지만...
식당 내,외부의 집기나 비품 등을 이렇게 깔끔히 수시로 청소한답니다
그렇다면 요리는 더 믿음이 가지 않으신가요^^
윤중 지인에게는 "깔끔하고 맛 나는 집"으로 통용됩니다
길 건너 맞은편에는 주인장이 바뀐듯하여 지금은 가지 않지만
한동안 단골이었던 중국요리집인 유(劉)가 있다.
밤 12시까지 영업
띵하우
서울 마포구 연남동 224-35
02) 337-6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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