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충청도

부여여행/활짝핀 연꽃의 부여 궁남지는 은은한 향기로 가득하다

윤 중 2012. 7. 12.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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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여행/연꽃단지/부여 궁남지

 

 

부여의 남쪽에 있는 궁남지는 백제 무왕 35년(634)에 만든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공원이다

연못 가운데 포룡정이라는 정자가 있으며 정자까지는 다리가 놓여 있다

주변 10만여 평의 습지에서 피어나는 연꽃과 야생화 등이

궁남지의 아름다움을 더 해주고 있으며

서동요(백제무왕)와 신라의 선화공주가 국경을 넘어 이루어진 사랑도

함께 피어나는 곳이기도 하며

 

삼국 중에서도 정원을 꾸미는 기술이 뛰어났음을 알 수 있고

포룡정을 중심으로 주위에는

 수련, 가시연, 왜개연, 물양귀비, 진백연 등의 수많은 연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어 보는 사람의 마을을 사로 잡는다.

 

 

 

 

 

 궁남지의 황금빛을 비추는 표룡정 야경

 

 

 

 

 

 

 

 

 선인이 사는 곳의 상징인 못 가운데 섬을 만들었다

 포룡정이라는 정자의 현판은 당시 국무총리인 김종필 글씨이다.

 

 

 

 

 

 백제 5천 결사대 충혼탑

이 충혼탑은 서기 660년 백제국이 나, 당 연합군의 침공을 받아

위태로움에 처하자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장렬하게 최후를 마친

계백 장군과 5천 결사대의 원혼을 위령하고자

10만 부여군민이 2001년 준공함으로써 매년 충혼제를 지낸답니다

 

 

 

 

 

 

 궁남지 주변 10여만 평에서는 아름다운 연꽃과 야생화가

 

살랑살랑 부는 바람을 타고 은은하게 풍기는 연꽃향은

보는 이의 넋을 빼앗을 만합니다

 

 

 

 

 

 연잎이 물에 젖지 않는 이유는 연잎에 무수히 나 있는 미세한 돌기와

연잎 표면을 코팅한 일종의 왁스 성분이기에 일반 식물같이 빗물을

흡수하지 않고 고인 빗물을 굴러 떨어트린다 합니다.

 

 

 

 

 

 

 

 

 

 

 연꽃은 피고 나면 꼭 열매를 맺지요

 

 

 

 

 

 

중간 중간에는 이러한 원두막이 세워져 있어서

주위의 풍광을 구경하며 잠시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다

 

 

 

 

 

 

 

연꽃의 속이 궁금해서 살짝^^

 

 

 

 

 

 

연꽃을 꿈에 보면 길(吉)하다고 합니다

 

 

 

 

 

 

둥근 잎 멍석 모양의 가시로 무장했다는 가시연

 

 

 

 

 

 

만개한 연꽃은 색깔이 곱기로 유명하지요^^

 

 

 

 

부여 궁남지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117외

 041) 830-2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