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경상도

울산울주맛집/바닷가 해수욕장이라고 해산물만 먹나요?

윤 중 2012. 5. 2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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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울주맛집/진하해수욕장맛집/만포장식당

 

 

울산옹기축제가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울주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열리는데

아름다움이 영남 제일이자 가장 큰 규모의 비구니선원으로 알려진 석남사와

사계절이 있는 영남알프스인 하늘억새길의 풍경을 만끽하고

울산 제일의 진하해수욕장 근처에서 여정을 풀어 꿈나라 여행을 마친 후

 다음 날 아침에 윤중 일행은 울산에 거주하는 현지인의 추천으로  

진하해수욕장 인근에서 아침 식사 메뉴 중 생선탕 이외의

거의 유일하게 한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으로 발길을 재촉한다. 

 

 

 

 

 

 소고기의 뼈와 양지부위를 푹 고아서 끓인 양지곰탕

 

 

 

 

 

 주방이 훤하게 보이는 형식의 깔끔한 내부입니다


 

 

 

소고기의 뼈와 양지부위를 푹 고아서 끓인 양지곰탕

양지는 국, 탕, 불고기 등의 용도로 쓰이고 

 이른 아침의 식사이기에 고기류는 주문하지 않고 양지곰탕을 주문했구요

 인근의 온산공단 등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단골식당이기도 하답니다

 

 

 

 

 양지곰탕을 먹는데 그리 많은 밑반찬이 필요하지 않지요

깍두기와 배추김치만 있으면 만족하지만 이리도 골고루 주시네요

그냥 공깃밥만 있어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밑반찬이죠^^ 

 

 

 

 

 탕에 잘 어울리는 곱슬곱슬한 쌀밥

 탕 종류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우리나라 국민은

식은밥을 토렴하는 방식으로 직접 말아서 주는 것보다는

이렇게 따뜻한 공깃밥을 따로따로 탕이랑 주어서 기쁜 마음입니다.

 

 

 

 

 양지탕은 설렁탕이나 족탕의 국물과는 달리

소고기의 뼈와 양지의 살코기 부위를 푹 고아서 만드는 국물이기에

기름기가 두둥실 떠 있지 않으면서도 진하고 담백하다

 

 

 

 

 

  

 

윤중의 아침 식사 식성대로 걸쭉하면서 기름기가 많은 음식보다는

기름지지 않고 맑은 양지탕국물에 두툼하고 푸짐한 살코기와

한식의 맛깔스러운 밑반찬으로 한 뚝배기를 뚝딱 하면

 울산옹기축제장을 둘러볼 예정인데 든든한 하루를 책임지지요

 

 

 

 

바닷가라고 해산물만 먹나요?

 

 

  

 

만포장식당(만포갈비)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301-1

(진하해수욕장 근처)

052) 238-2225. 010-4947-3358